제26회 밀양시 시민 대상 수상자 선정

제26회 밀양시 시민 대상 수상자 선정

기사승인 2024-09-28 21:35:58
밀양시 제26회 밀양시 시민 대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 고(故) 박노태, 산업 부문 윤종국, 봉사 부문 손인상 총 3명을 선정했다.

밀양시는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총 5개 부문에서 시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사람에게 시민 대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는 문화·산업·봉사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 부문 고(故) 박노태(36년생, 남) 수상자는 생전에 밀양 미술협회의 구심점이자 밀양 미술의 스승으로 후배 미술인의 자긍심과 창작 능력 고취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밀양 미술협회 지부장, 가인예술촌 초대 촌장, 경상남도 원로작가회 활동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 부문 윤종국(61년생, 남) 수상자는 2007년 삼랑진읍 소재 태영산업(주)을 근로자 5명으로 창업해 현재 근로자 350여 명, 국내 6개 담배 필터 제조판매 업체 최대 매출 달성을 일궈낸 밀양 대표 기업인이다. 모범납세자 선정, 시민 장학재단 출연, 각종 지역 행사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봉사 부문 손인상(51년생, 남) 수상자는 현암장학재단, 김명주 효우재단 이사장으로 올해까지 고교생 2,194명, 서울대학생 1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를 후원하고 있다. 효우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21명에게 효우상과 상금을 지급했으며, 가정의 중요성과 봉사 정신이 희박해지는 요즘 사회에 모범이 되는 인재를 키우고 사회봉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 대상은 밀양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그 품격에 맞는 수상자가 선정돼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밀양을 빛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공적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29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 이벤트 실시 

밀양시는 다음 달 17일 밀양강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밀양 시민의 날을 맞이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카카오톡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밀양 시민의 날 관련 이벤트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7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밀양 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 또는 밀양시 SNS 채널의‘제29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해 카카오톡 공유하기 누른 뒤 개인정보 입력 후 카카오톡 친구에게 전달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날 주요 행사인 멀티미디어 불꽃 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질 2024 밀양강 페스티벌 주요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 대상은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부터 밀양강 둔치 잔디마당에서 열리는‘지역 무형유산 축전’과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열리는‘청년이 부르는 MY(밀양)아리랑 콘서트’등이다.

최인철 공보전산담당관은“제29회 밀양 시민의 날 축제와 밀양강 페스티벌 기간에 밀양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와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으니, 관광객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밀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되고, 다양한 혜택도 드리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달우)는 지난 26, 27일 양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린‘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주민자치 위원 140여명이 참가해 밀양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주민자치 위원들은 주민자치 홍보부스 운영 및 전시 작품 출품,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밀양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홍보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밀양의 대표 농·특산품인 대추, 한천양갱, 맛나향 고추와 지난 5월 개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을 소개했다.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회에 초동면의‘국농소 볏짚놀이’가 짚풀공예의 전승과 보존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지난해 밀양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삼문동‘얼지기풍물패’가 무대에 올라 한 몸 같은 장단으로 멋들어지게 가락을 풀어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이창행 부북면 주민자치회장과 상남면 손영주 직원(현재 상하수도과 근무)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밀양시 장애인체육회 현판식 개최

밀양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안병구 밀양시장) 현판식이 27일 밀양종합운동장 내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내 장애인 단체장과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밀양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창립총회에 이어 올해 1월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의 설립 승인을 받아 정식 출범했으며 지난 1월15일 사무국을 구성했다. 출범 후 준비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올해 4월 밀양서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2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앞으로 밀양지역 8천여 명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고,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부북면 채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밀양시는 ‘부북면 채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아에아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부북면 채움센터는 부북면 운전리 469-10번지 일원에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연 면적 1800㎡, 지상 3층 규모의 육아 쉼터, 돌봄센터, 키즈카페, 건강관리실, 실내 체육시설, 헬스 케어, 대형 홀, 다목적교육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북면 채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는 지난 7월29일 공고해 14개의 공모안이 제출됐으며 지난 25일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부북면 채움센터가 주민들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아 부북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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