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글로벌 잠재 투자자와 함께 자란도 현장투어

경남 고성군, 글로벌 잠재 투자자와 함께 자란도 현장투어

기사승인 2024-09-30 17:39:57
경남 고성군은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9월27일 호텔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에게 설명회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유치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투어는 글로벌 잠재 투자자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투자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설명회에서 소개된 관광 투자 후보지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투어(동부코스) 참가자들은 고성 자란도를 비롯해 통영, 거제, 창원, 창녕의 관광 투자 후보지를 1박2일 동안 시찰했다. 현장투어 첫날 오전에 고성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자란도 주변을 선박으로 이동면서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와 현장투어를 통해 자란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치유센터, UAM 등 투자환경을 잠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당항포 관광지와 차별화된 자란도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고성오광대 공연 열려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에서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28일 고성송학동고분군에서 고성오광대 공연을 했다.

고성군민 문화증진 활동 UU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성송학동고분군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고성오광대 공연을 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오광대 공연에 앞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보존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한판이 신명나게 벌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후 고성오광대 공연은 탈춤배우기로 시작해 적극적인 관객의 참여와 함께 고성오광대 2과장 오광대놀이- 1과장 문둥북춤 공연과 대동마당으로 마무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고성군민 문화증진 활동 UU프로젝트는 9월28일 고성송학동고분군을 시작으로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당항포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위한 공연으로 이어지며 내 고장 고성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고성오광대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는 “객석을 메워 주신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큰 박수와 성원을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은 당항포관광지 공연에서도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체전 성화봉송 ‘고성 첫걸음’

고성군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봉송을 경남도청에서 출발해 고성으로 첫걸음을 시작한다..

성화봉송 구간은 고성군청에서 송학동고분군까지 봉송을 진행하며 특히 이번 봉송에서는 소가야고성을 알리는 소가야왕 어가행렬이 함께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고성군은 성화봉송을 위해 오후 2시 20분 고성군청 광장에서 농악대 길놀이를 시작으로 안전한 성화봉송과 체전의 우정과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성화 맞이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수와 고성군의회 의장이 주주자에게 성화를 인계하게 된다.

인계를 받은 주주자와 경찰 모터사이클, 구급차등 10여 대로 구성된 성화 봉송단이 고성군청에서 서외오거리를 거쳐 밀양돼지국밥까지 1차 봉송을 마친 후 소가야왕 어가행렬과 합류하여 송학동고분까지 봉송 인계 후 거제시까지는 차량으로 봉송을 이어간다. 


◆고성시장을 밝히는 빛 ‘고성시장 별빛거리’ 로 오세요 

어스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고성시장은 또 다른 빛이 시장을 비춘다. LED등과 청사초롱이 길게 뻗어 이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성시장 별빛거리는 고성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고성시장의 3동과 5동 사이 전체 구간(L=240m)에 2곳의 별빛거리 구간이 조성됐다. 이 구간마다 LED등과 청사초롱이 설치됐다. 시장 야외무대 주변에도 야간 전등이 설치되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제공하고 있다.


상인들은 별빛거리 조성으로 기존의 어두운 골목이 아닌 밝고 운치 있는 골목이 태어난 것 점포 운영 입장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매월 1회 개최되는 토요장터, 상시 지역문화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를 간직한 곳으로 탄생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야간 경관 거리 조성을 통하여 고성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낮과 밤 모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암면 두호마을 메밀꽃축제 개최

‘메밀꽃 핀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9월27일 시작해 10월6일까지 10일간 마암면 두호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어 하얀 메밀꽃밭이 관광객을 반길 예정이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9월27일에 축제마당, 체험거리, 먹거리,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그 외 축제 기간 내 메밀꽃 경관 관람로를 따라 포토존 등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두호마을메밀꽃축제위원회는 “폭우로 메밀꽃이 만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위원회에서 정성을 다해 가꾼 메밀꽃밭을 보며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동 마암면장은 “마암면의 숨은 가을 명소로 발굴되어 열심히 꽃밭을 조성한 만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메밀꽃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고성공룡엑스포 예매권 5백만원 상당 구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500만원 상당의 예매권을 구입했다.

이번 예매권 구매는 부울경 지역의 산림조합들이 고성군 대표 축제인 고성엑스포를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나섰다.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200만원, 창녕군산림조합이 100만원, 김해시산림조합이 100만원, 합천군산림조합이 100만원으로, 부울경 산림조합들의 협력으로 총 500만원 상당의 예매권이 구매됐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강주호 본부장은 “이번 예매권 구매는 고성군의 대표 축제인 공룡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다”며, “산림조합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전국 당구인 한마당 ‘2024 거제시장배 전국3C 당구대회’

‘2024 거제시장배 전국3C 당구대회’가 9월29일 블루시티빌리어드 등 2개소에서 열렸다.

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가 주최하고 거제시당구연맹(회장 옥창전)이 주관한 대회는 전국의 당구인 13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김승효(진해) 선수가 우승을, 정연욱(통영)이 준우승을, 김종립(거제), 김만영(부산)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당구는 스포츠채널 방송에도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하는 인기종목”이라며 “향후 더 큰 규모의 전국 당구인들의 축제를 거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거제시장배 거제로바다로 전국남녀배구대회’ 성료

‘제8회 거제시장배 거제로바다로 전국남녀배구대회’가 9월28~29일까지 2일간 거제국민체육센터 등 5개소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가 주최하고 거제시배구협회(회장 진승훈)가 주관한 대회에는 전국의 배구인 48개팀 99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여자부는 GV-23이, 남자부는 신과함께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소를 충전하는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거제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거제시장배 댄스 페스타 한・일교류전 성황리 개최

‘제10회 거제시장배 댄스 페스타 한・일교류전’이 9월28~29일까지 이틀간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라틴, 모던 선수와 포메이션팀 약 700여명이 출전해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와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거제시 댄스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한일 댄스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장애대학생 취·창업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는 30일 거제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 및 장애학생지원센터 주관으로 거제삼성호텔에서 장애대학생 취·창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거제시, 거제대학교, 한국장애인공단 경남동부지사, 거제고용복지센터, 메러디스빅토리,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퍼스트인잡, 메러디스빅토리 7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7개 기관은 지역 장애대학생 취·창업지원 및 지역정주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사업 공유 △특수교육대상 학습자를 위한 특화된 직업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양질의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정주여건 구축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체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대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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