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最古의 배 출토 창녕비봉리패총 발굴 20주년 특별전 개최

세계 최고最古의 배 출토 창녕비봉리패총 발굴 20주년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24-12-01 10:18:40
창녕군은 11월30일부터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비봉리패총 발굴 20주년을 맞아 특별전 ‘비봉리패총, 세상을 마주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내륙 최초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이자 저습지 유적인 비봉리패총의 발굴 과정과 그 의의를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발굴 체험존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은 특별전을 맞아 비봉리패총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하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개편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전시 환경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창녕비봉리패총은 남해안 신석기시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최고(最古)의 나무 배 등 귀중한 유산이 다수 출토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창녕비봉리패총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별전 ‘비봉리패총, 세상을 마주하다’는 2025년 6월29일까지 비봉리패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비봉리패총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복지안전지대 실현을 위한 복지안전 모델 개발 추진

창녕군은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2200만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복지 수요의 증가, 재난환경의 복합·다양화로 복지·안전 사각지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복지·안전 개선모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창녕군의 ‘우리마을 쓰리고 사업(찾GO+살피GO+도와주GO)’은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392개의 사례중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창녕군의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찾는 가치데이 활동, 우체국과 협업하여 안전 취약가구를 방문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과 14개 제공기관이 참여하여 주거·보건·일상생활 등 욕구별 생활 서비스를 연계하는 민관협력 지원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모두가 안녕한 복지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이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참여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하여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기적‘산타 원정대’ 행사

밀양시(시장 안병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유진)는 지난달 29일 초동면 이안목장에서 지역 취약계층 아동 250명을 위한 성탄절 선물을 준비하는‘언제나 어린이 곁에 산타 원정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 고기 맛집 임시정부와 대한토지신탁에서 각각 후원한 1천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비 2천만원을 매칭해 마련됐다. 이날 초록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고두심 씨와 안병구 밀양시장, 손병철 후원회장과 자원봉사자 50명이 산타 망토를 입고 아이들을 위한 성탄절 선물을 포장했다. 선택 선물인 옷, 운동화, 가방과 공통 선물인 과자 등은 12월 초까지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산타 원정대 행사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부후원회가 주관한‘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 등 경남 동부지역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김장 김치 590박스를 담아 각 지역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김옥경)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여 명의 회원이 김장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는 배움으로 실천하는 농촌 여성 학습조직단체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날 새벽부터 김치 양념 버무리기, 재료 나누기, 김치 포장 등 온정을 가득 담았다.



◆밀양시, 기업 유치를 위한 수도권 향우 기업인 간담회 개최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향우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2024 밀양시 향우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30여명의 수도권 향우 기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투자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고향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안병구 밀양시장의 인사말 △밀양시 투자 환경 및 지원사업 안내 △미래 산업 발전 계획 소개 △기업 유치를 위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나노, 수소 등 새로운 미래산업 추진, 관광 및 정주 인프라 개선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도권 향우 기업인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동운)는 지난달 30일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희 이임 회장의 지난 7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임원진 출범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이벤트 경기 및 축하공연과 제6, 7대 박준희 회장의 이임사, 제8대 김동운 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이하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사회인리그 활성화, 유소년 육성, 소외계층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대학 야구대회, 제1회 선샤인밀양배 전국 아마야구 최강전 등 전국대회를 유치해 야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동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야구가 생활체육뿐 아니라 엘리트 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려

밀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2024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20개의 혁신 사례 중에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7개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열린 결선에 심사위원 11명이 참여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우수상은 ‘제29회 시민의 날 행사’와‘2024 밀양강 가을 페스티벌’ 기간 중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관광진흥과의‘배달의 광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건강증진과‘치매 인식 개선, 우리가 넘이가 공연’, 장려상은 △축산과‘산업 동물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다’△삼랑진읍‘민원 안내 바닥 유도선 설치’, 노력상은 △부북면‘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푸드뱅크!’ △허가과‘복합민원 의제 처리 시 허가 기간 일원화’△무안면‘우리 걸어요, 같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허동식 부시장은“2024년 우수한 혁신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2024년 딸기 6차산업 대학 졸업식 개최

밀양시는 지난 29일 밀양시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2024년 딸기 6차산업 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기초반·심화반, 딸기 6차산업 가공반 등 3개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30여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 홍보 영상 시청, 밀양 딸기의 역사와 미래 전략 특강, 수료증 및 상장 수여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딸기 6차산업 대학은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됐으며 지난 3년간 27개 과정에서 9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밀양 딸기의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딸기 6차산업 가공반은 딸기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방안을 교육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딸기 병해충 관리, 딸기 활용 마케팅 전략 등 딸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올해 종료됐지만, 딸기 6차산업 대학은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며“밀양딸기의 품질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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