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전국에 번진 국민의 불안과 공포에도 지난 7일 밤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대통령 탄핵 불발에 분노한 전북도민들이 거리로 촛불을 켜고 쏟아져 나왔다.
전북 전주시 객사에서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윤석열 퇴진 비상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촛불집회에 함께한 시민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투표 보이콧 결정에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사로 행진, 국민의힘을 맹렬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