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동 회의 ‘주재’

주낙영 경주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동 회의 ‘주재’

주요 사업 ‘점검’, 어선 충돌 사고 대응책 ‘논의’
공직기강 확립 ‘촉구’

기사승인 2024-12-09 11:27:19
주낙영 시장이 올해 마지막 읍·면·동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올해 마지막 읍·면·동 회의를 주재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 시장 주재로 읍·면·동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APEC 정상회의 등 내년에 열리는 중요한 행사 관련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 시장은 “내년은 경주사 국제적인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국제적인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주요 사업은 자율주행차 운영·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APEC 정상회의 준비, 환경 정비·안전 관리 등이다.

그는 이날 오전 발생한 어선 충돌 사고도 언급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8명 중 7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됐다.

다행히 모래운반선에 타고 있던 10명은 모두 무사하다.

주 시장은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일 발생한 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는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