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예센터' 동남권공예문화산업 선도한다

'김해공예센터' 동남권공예문화산업 선도한다

기사승인 2024-12-09 15:22:35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김해공예센터)가 동남권 공예 문화 산업을 선도하는데 사활을 건다.

센터는 이를 실현하고자 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공예 문화 산업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해공예센터는 앞으로 '국제 교류'와 '공예 관광' 기능을 특화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세라믹창작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김해공예센터는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디지털 공예 기자재와 사진영상 장비, 장작가마 등을 구축했다.


센터는 그동안 동남권 공예 문화 산업을 선도하고자 동아시아 국제 공예 문화교류 워크숍과 전시, 한 중 일 장작가마 워크숍, 지역 공예가 해외아트페어 참여 지원, 시민 대상 공예 교육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센터가 내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 공예 상품 연구와 개발' '영 아티스트 공예 레지던시' '공예 마스터 클래스' '해외 레지던시 입주 지원'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 '공예 홍보 마케팅과 유통 판매 컨설팅 지원사업 등이다.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사업'은 지역 디지털 공예가들을 발굴해 공예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지역 공예가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이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3D 디지털 공예 장비 기술 연수와 융복합 공예 상품 개발을 지원해 지역 공예분야에서 중심역할을 맡는다. 공예 애호가들을 양성하고자 공예를 매개로 한 다양한 공예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 공예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맞춤형 공예 관광 프로그램인 '세라 투어(C.E.R.A Tour)'도 진행해 공예도시 김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 투어는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부울경 소재 대학생 대상으로 한 '공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차별화한 공예 기념품을 발굴한다.

센터는 지역 공예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창작과 창직 교육지원 유통 판매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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