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단감 인도네시아 수출길 올라

김해 진영 단감 인도네시아 수출길 올라

기사승인 2024-12-09 15:30:42
김해 진영 단감이 인도네시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한림농협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9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켓과 헤로마켓, 랜치
마켓 등 총 10개 마켓에서 진영 단감 홍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림농협이 진영 단감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진영 단감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아 진영 단감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배경에는 지난해 탄저병 여파로 진영 단감 수출이 많이 감소한 점을 고려했다.

진영 단감 해외 수출은 2022년에는 1793t이었으나 2023년에는 562t으로 수출량이 68%나 급감했다.

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진영 단감의 인지도를 높여 해외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 진영지역에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

김해시 진영지역에 내년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이 생긴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진영읍 삼성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심야약국 운영시간은 밤 9시부터 자정까지다.

이로써 김해지역에는 김해서부권역인 장유지역에 명인약국과 동부권역인 외동지역에 김해동현약국 등 2곳이 지정돼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취약시간대에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어주고자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정책이다.

삼성약국은 내년 첫날부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의료취약시간대에 의약품 조제와 판매, 복약지도를 맡는다.


◆김해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지원사업 추진

김해시가 8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원격으로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다.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대기배출시설 4종과 5종 사업장은 내년 6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배출시설 4종과 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에 이른다. 신청기간은 12월10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한다.

시는 이 지원사업으로 배출업소 관리를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 두리화학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전달

김해 소재한 두리화학(주)(대표 최백규)이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한다.

두리화학(주)은 지난해에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소중한 성금을 연말 소외계층 아이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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