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부종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베노플러스겔 50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베노플러스겔 50g은 하지부종 등 다양한 부종 증상 개선을 위해 넓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조아제약의 CI 컬러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소비자의 사용 목적이나 빈도에 따라 제품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노플러스겔 50g의 주성분 중 하나인 에스신은 혈관벽을 강화하는 성분이다. 브래디키닌을 억제해 모세혈관 투과성을 낮추고, 세포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통증과 부종 완화를 돕는다.
헤파린나트륨은 혈액 내 트롬보키나아제와 프로트롬빈 작용을 억제해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멍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살리실산글리콜은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성을 막아 염증과 통증을 완화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용량 출시로 베노플러스겔은 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부종 증상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는 베노플러스겔 50g을, 멍 치료가 필요할 땐 베노플러스겔 20g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베노플러스겔 20g과 50g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2월 유유제약과 베노플러스겔 20g과 50g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위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