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혈액암 치료제 ‘벨케이드’ 독점 판매

SK플라즈마, 혈액암 치료제 ‘벨케이드’ 독점 판매

기사승인 2024-12-16 11:35:41
SK플라즈마가 한국얀센과 다발성골수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인 ‘벨케이드주’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왼쪽), 크리스찬 로드세스(Christian Rodseth) 한국얀센 대표이사.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전문 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과 다발성골수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인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벨케이드주 제품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맡는다.

SK플라즈마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다코젠’에 이어 다발성골수종, 악성 림프종 치료제 ‘벨케이드’까지 대표적 혈액암 치료제를 아우르게 됐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희귀, 난치성 질환 의약품을 개발하고 도입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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