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의 하루, 고성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 이웃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나눠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대한 적십자사봉사회 고성군지구협의회 백순임, 박남숙씨가 1만 시간 이상 활동의 도지사 표창 수상을 비롯해 우수자원봉사자 2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고성군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고성군의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우수센터, 2022년 최우수 센터, 2023년 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2024년에는 최우수 센터로 다시 한번 선정되어 ”대한민국 자원봉사 1번지“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202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행사지원, 호국 보훈의달 맞이 국가유공자 예우 밑반찬 나눔활동, 상리면 연꽃공원 나눔 심기 활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성군, 지적재조사사업 우수성, 7년 연속 표창 받다
고성군은 2024년도 지적재조사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으로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국토교통부기관 표창을 비롯해 각종 표창을 받아왔으며 완료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 평가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 인력확보, 우수사례, 협업사업 추진 등 각 지표별 검증을 거쳐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2024년에는 2023년도 사업 회화면, 거류면 9개 지구, 2024년도 사업 회화면, 영현면 8개 지구 및 경남도 유일하게 당동 3개 지구를 추가 실시하여 20개 지구로 사업량을 대폭 늘려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법무사 황대열 사무소, 성금 1000만원 전달
법무사 황대열 사무소(대표 황대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황대열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기 가득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노후저수지(침점2저수지) 개보수사업 준공
고성군은 12월18일 영현면 침점리 일원의 침점2저수지 개보수사업 준공으로 이 일대 주변 농가들의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예방을 하게 됐다.
침점2저수지는 1965년 축조되어 유효저수량 3만톤, 수혜면적 10ha 규모의 저수지로 그동안 제당 누수, 시설물 노후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와 농업용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총사업비 7억 원 예산을 확보하여 제당 그라우팅, 여수토 방수로 보강, 제당 사면 보강 작업을 했다. 저수지 개보수사업 완료로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한 건 설과장은 “관내 노후 저수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저수지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 매미성 불빛을 더하다
거제시는 ‘거제 추억을 담다, 포토스팟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매미성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의 완료로 거제시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매미성은 12월21일부터 야간경관조명을 더하여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개인이 쌓아올린 성으로 현대판 우공이산의 사례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거제시 대표 관광명소이다.
거제시는 기존 매미성의 스토리와 특징을 살리면서 매미성의 성벽라인을 강조한 조명과 축광석, 매미성 로고 등을 더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했다.
◆통영시, 목욕탕 노후굴뚝 철거비용 50% 지원
통영시는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목욕탕 노후굴뚝을 대상으로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노후굴뚝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목욕탕 굴뚝은 1980년대 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 연료가 목재․유류에서 가스․전기로 바뀌면서 대부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
시 관내 목욕탕 굴뚝은 대부분 30년 이상 된 시설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현재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철거 시 소유자(관리자)의 비용부담이 커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건축물관리법 제15조제3항을 기반으로 ‘시민안전 확보 및 안전도시 구현’차원에서 2025년 당초예산에 노후굴뚝 정비사업을 반영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목욕탕 노후굴뚝에 대해 철거비 일부를 보조 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