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2025학년도 입학생들도 졸업 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고 수의사를 보조하는 전문인력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인증받은 교육기관에서 관련 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이번 인증으로 적합한 교과과정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생명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간호, 재활, 스켈링 등의 통합 및 특화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비교과 과목 운영으로 실무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학과는 또한 학생과 지도교수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취업진로설계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보건사 국가자격뿐만 아니라 동물매개활동관리사, 3급반려견지도사, 동물병원코디네이터, 클리커전문가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윤은희 학과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해 전문적인 동물보건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가 포항제철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꿈을 설계하는 TECH UP 공학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포항제철공고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공학계열 직업계 고교생들에게 전공 관련 교육을 통해 미래 설계와 선취업 후진학의 진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총 18시간 동안 4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공압 시스템과 PLC 교육, 산업용 로봇 실습, CAD와 3D 프린터 교육, 생산·품질관리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공학 전문 기술과 실무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및 취업 특강을 통해 진로 설계, 직업 탐색, 최신 채용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학 행복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공학 기술분야 취업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 탐색과 진로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 직업계 고교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 윤은희 교수가 동물보건사 전문인력 양성과 동물복지 향상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 교수는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으로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획득과 인력양성에 기여했고, 한국펫고등학교 추진위원단 자문위원으로 반려동물산업 인재 육성에 힘썼다.
또 대구시수의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수의사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수의사 위상 제고에 앞장섰다.
유기동물 중성화수술 봉사와 돼지소모성질환 지도 지원사업 컨설팅 자문단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복지 향상에도 노력했다.
윤 교수는 “대학, 수의사회, 지역사회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체가 인정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76.2% 취업률,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정부재정지원사업 400억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