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제작됐다.
5분 길이의 영상은 ‘뚜비 in 버블랜드’, ‘뚜비 in 대구’, ‘뚜비 in 자연’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인 강정보 디아크, 이월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여행하는 뚜비의 모습과 자연 속에서 뛰노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다.
이 영상은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의 미디어아트 전광판을 통해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영된다.
수성구는 이 영상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수성구와 대구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 제작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벌스가 맡았다.
㈜벌스는 3D 그래픽디자인과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 지역 업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캐릭터와 신기술을 접목한 융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문화도시 수성구에서 K-시각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기업과 상생·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