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혁신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플랫폼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기본구상안을 1일 공개했다.
FIX 2025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FIX 2024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행사에서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산업별 리더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해외기업 참가율을 전년 대비 2배인 20%로 높이고, 글로벌 100위권 내 혁신기술 선도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UAM,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성과 제고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33%까지 확대하고, 참가 기업 맞춤형 바이어 초청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 혁신기술상의 해외 참여 기업 확대와 수상 범위 및 혜택 확대로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보 전략도 강화된다. 해외 전문 미디어를 20개사로 확대해 FIX 참가기업과 혁신기술, 미래산업 트렌드를 연중 홍보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FIX 2025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참가 기업들에게 폭넓은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5년에는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세계적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