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을사년을 맞아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새해맞이 소통 행보에 나섰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7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과 노인지회, 시니어클럽 등 유관단체를 찾아 협력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각 기관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시정 운영방향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역발전과 시민안전·복지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올해는 문경시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는 해”라면서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문경시 전 직원이 각계 각층의 기관·단체,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2025년 시정 운영방향’ 설명과 시민들의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 참여자 오는 9일부터 모집
문경시는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주화와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관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하고 있는 45세 이하 청년인턴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근로자가 직접지원을 받을 수 있는 타 사업 참여자 및 참여예정자,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대상자로 지원을 받은 경우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오는 9일부터 받으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된다.
문경시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새마을회,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문경시는 문경시새마을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문경시새마을회는 문경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매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와 연탄 보내기 운동,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지금까지 헌옷 모으기, 농약빈병 모으기 사업 등으로 조성한 기금 1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문경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