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시간을 벗어나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시민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경북 영주시 대표 민원서비스가 올해도 이어진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직장인과 학생 등 근무 시간 중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올해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민원실 연장 운영을 이어간다. 단, 법정 공휴일은 제외된다.
‘월요야간민원실’에서는 다음과 같은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 여권 신청 및 수령 △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 인감증명서 발급 △ 출생·사망·혼인 신고 접수 등이다.
특히 여권 관련 민원처리가 가능해 평일 낮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신청 시에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 남아있을 경우)을 지참해 영주시청 종합민원실 5번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권명옥 영주시 새마을봉사과장은 “야간민원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