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 나서

영양군,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 나서

기사승인 2025-01-10 13:39:43
영양읍 전경.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청기면 정족리의 정자교 개체공사는 노후화된 교량을 대체해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인 통행을 보장하며, 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또 영양읍 동부리에 추진 중인 바대들 사업은 주거단지 조성과 도로, 상하수도 시설 확충을 통해 390세대 규모의 자연 친화적 신도심을 조성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와 컨벤션센터, 수변공원의 둘레길, 지방정원 등도 함께 조성돼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초등학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과 영양도서관 신축은 주민 교통 편의와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영양소방서의 신설은 경찰서와 인접한 위치에서 긴밀한 협력을 가능하게 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지역 안전망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5년은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희망찬 삶을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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