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설을 맞이해서 1월1일부터 31일 기간 중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한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거창사과 2.5kg(제수용)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거창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당첨자 추첨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월21일 30명, 2월3일 20명을 추첨할 예정이며,이벤트 당첨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사과 5대 주산지 중 하나로 거창사과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품질이 뛰어나며 명실상부한 거창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선택 1위 품목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 사과는 설 명절에 꼭 필요한 과일이므로 사과를 이번 이벤트 품목으로 선정하였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이용하여 설 선물도 준비하시고 추가 선물까지 받아 가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5 초등부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성공적 마무리
거창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제2스포츠타운, 거창중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 거창한거창 초등부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군축구협회(회장 서임성)가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부 축구클럽 20개 팀, 63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앞서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학년별(4~6학년) 연습경기와 자체 훈련을 병행했다.
참가팀의 한 감독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거창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 이번 훈련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에 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신속한 제설 작업 덕분에 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거창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많은 유소년 참가팀과 학부모들이 거창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제2창포원 축구장과 풋살장이 확충되면 체육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 2과장 김정선 전문의 부임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에 김정선 산부인과 전문의가 2025년 1월2일 과장으로 새롭게 부임하여 진료를 시작했다.
김정선 과장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수련의를 거쳐 햇빛병원 원장, 서울 곽여성병원 과장, 서울 열린산부인과의원 과장을 역임했으며 30년 이상의 산부인과 진료와 출산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는 지역 내 유일한 산부인과로 2013년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지역사회 안전한 임신과 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어려운 병원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며 서북부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은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분만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임신과 출산을 앞둔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새 단장 개방
거창군은 13일 거창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새롭게 단장해 개방했다.
군은 지난해 5월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창군민과 향우, 여행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사업비 7800여만원을 투입해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 했다.
시외버스터미널의 기존 남녀화장실을 철거한 후, 타일, 천장, 창호, 칸막이, 세면기, 위생도기, 화장실 안내표지 교체, 진입로 도색, 방향제 설치 등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터미널 화장실은 시각, 청각, 후각을 만족시키는 쾌적한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공사 기간에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화장실과 2층 화장실을 임시로 개방해 이용토록 했고, 장애인화장실은 거창터미널에서 설 전에 정비를 완료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새해를 맞아 새 단장을 마친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은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자가 많은 만큼 거창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거창뚝딱이봉사단, 거창읍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거창군 거창읍 거창뚝딱이봉사단(대표 전명옥)이 원상동 할아버지·할머니경로당을 방문하여 떡국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명옥 대표를 포함해 봉사단 회원 20여명이 편육, 떡, 과일 외 직접 사골국을 우려 만든 떡국을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등 100여명에게 대접했다.
전명옥 대표는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며 을사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나눔 행사를 비롯하여 올 한 해도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복이 남하도는 남하면, 동장군 녹이는 따뜻한 기부 잇달아
거창군 남하면은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남하면 공유냉장고)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날 유창준 자하마을 이장이 현금 50만원, 최정환 알루앤텍 대표가 현금 20만원, 진현호 창포원솥밥 대표가 현금 10만원, 대야마을 주민 김영철 씨가 현금 10만원을 기탁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남하면 공유냉장고는 나눔 천사들의 온정으로 풍족하게 채워지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창준 자하마을 이장은 “지역민들이 공유냉장고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듣고 기부하게 됐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란다”라며 “공유냉장고의 운영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최정환 알루앤텍 대표는 매월 현금 20만 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남하 공유냉장고가 주민들과의 소통의 통로가 되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