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수소충전소 개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한 발짝

밀양시 수소충전소 개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한 발짝

기사승인 2025-01-16 10:22:08
밀양시는 15일 친환경 정책 및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구축한 밀양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장병국, 조인종 경상남도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소충전소 개소를 축하하고 충전소 시설과 충전 시연을 관람했다.


밀양시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고압가스 완성검사와 수소 품질검사를 받고 시운전 및 충전 성능 테스트를 거쳐 안정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충전용량은 시간당 120㎏으로 버스(화물) 4.8대 또는 승용(넥쏘) 24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밀양시는 수소 충전, 보관 및 취급 등 전문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탁운영자를 가스 전문 설비․운영 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로 정했으며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수소충전소 개소를 통해 지역 내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고, 밀양시가 청정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 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은 14일 산외면 남기리 비학산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방제를 위해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 시장은 경사가 심한 산악지형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예산 지원을 건의해 올해 재해대책비 및 국도비 예산 76억원을 확보하고 시 자체 예산 6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총 136억원 예산으로 신속하게 방제를 진행해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관내 전역에 퍼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단기간에 전량 방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시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권역, 도로변 가시권역 및 문화재 등을 중심으로 방제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예방 나무주사를 접종해 우량 소나무를 보호하는 한편, 집단군락지 및 다년간 재 발생지는 산주 동의를 득하여 수종 전환해 점차 피해목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험난한 현장 여건 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힘쓰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밀양이 예전의 소나무 청정지역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 실시

밀양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명절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대규모 매장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소방, 가스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설치 및 작동상태 △비상구, 계단 등 물건 적치 상태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상태 △가스 용기 보관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적치물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설물 관리주체에 보수·보강을 권고하여 위험 요소 제거를 지속해서 계도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설 명절 기간 공영주차장 3곳 무료 개방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공영주차장 3곳(KTX환승주차장, 밀양역광장주차장, 삼문공영주차타워)을 무료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의 주차 부담을 완화하고 밀양시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 KTX환승주차장 무료 개방에 이어 올해는 밀양역광장주차장, 삼문공영주차타워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해당 주차장은 밀양시의 주요 교통 중심지 및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밀양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농업인실용교육은 계속된다

밀양시는 14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인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에 대한 기본지식과 작목 선정 등을 돕기 위해 실시하며, 올해는 오는 2월20일까지 총 8개 과정에 대해 농업인교육관, 현지 포장(삼랑진읍 소재)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추 재배 기술 과정, 양봉, 단감 정지·전정, 농작업 안전관리, GAP, 블루베리, 토양관리, 사과 과정이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를 포함한 7개 과정을 실시해 농업인 500명이 참여했으며 농업 지식 함양과 영농기술 습득에 큰 도움을 줬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를 시작하는 농사 활동에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정책 추진 주력

밀양시는 농촌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축산분야에 총 13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ICT 융복합 확산 및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축산 기반 조성 △가축재해보험 및 비상 발전기 설치 지원 등 축산재해 피해 예방 △가축분뇨 이용 순환농업 육성 등 친환경 축산 조성 △가축 질병 예방 사업 등 가축방역 강화 △동물보호센터 직영 운영 등 동물복지 기반 구축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사고, 가축 질병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해 국비 포함 90%까지 지원한다.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25%에서 10%로 낮춰 농가 부담을 경감해 보험 가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비상 발전기 설치 지원사업과 가축 질병 치료 보험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가축분뇨의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가축분뇨 처리 사업으로 9개 사업 15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퇴액비 살포비 지원, 찾아가는 퇴비 처리 지원, 퇴비살포기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및 악취방지제 지원, 고품질 액비 생산 및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양돈농가 액비 저장조 지원, 가축분뇨 기계 장비 및 처리장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27개 사업 30억원을 지원한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재난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에 주요 질병 백신을 공급하고, 축산 농가 소독시설 지원,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운영, 악성 가축 전염병 예방 소독약품 등을 공급해 전염병 상시방역체제를 확립하는 등 선제적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 보호 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 관리, 반려동물 등록 등 11개 사업에 16억 6천만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기반을 확립한다. 특히 임시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축산업이 농촌 경제의 핵심 산업인 만큼, 축산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축산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악취 저감, 질병 발생 사전 차단, 동물복지 등 선진 축산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초등돌봄‘다봄센터’두 번째 학부모설명회

밀양시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할‘다봄센터’운영을 앞두고 학부모들과 만난다. 시는 오는 18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8월 교육청(밀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열린 1차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1호 다봄센터는 밀양초등학교 구.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총 792.35㎡ 규모의 2층 건물에는 돌봄교실 6실과 놀이공간, 보건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1층은 아이들의 미래를 담은 공간으로, 2층은 밀양의 자연을 테마로 꾸며진다. 밀양초등학교 및 동 지역, 동 인접지 학교 학생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다봄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돌봄교실과 놀이공간에서 돌봄 프로그램이 개별 희망에 따라 운영되며, 인근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한 로봇코딩, 키즈댄스 등 미래·스포츠·창의·예술 분야의 맞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통합돌봄서비스를 지향하는 다봄센터는 돌봄교실 학생들의 간식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생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녁 돌봄 희망 아동에게는 안전한 귀가를 돕는 통학 차량 운행과 석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밀양이 교육 돌봄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밀양아리랑 가무악극(歌舞樂劇)‘날 좀 보소’공연 개최

밀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와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 소속 아리랑영재단의 가무악극(歌舞樂劇)‘날 좀 보소’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설립된 밀양아리랑예술단은 지난해 12월23일 밀양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창작 연희극‘영등할매아리랑’을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아리랑영재단의 밀양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가무악극‘날 좀 보소’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의 전통 농경문화와 놀이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밀양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밀양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새롭게 각색한 점이 특징이다. 약 5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리랑영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담은 공연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공연에 포함될 작품들 중 일부는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자랑한다.‘강강술래’는 제3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민속무용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각시풀'은 제2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민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위여차아리랑'은 2016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몸짓 부문 은상,‘새터아리랑’은 2019 KBS 국악한마당 초청작으로 선보인 바 있다. ‘아리랑동동’은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몸짓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점필재아리랑’은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조선 성리학의 종조인 김종직 선생의 이야기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영남루, 밀양향교 등에서 상설 공연되어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아리랑영재단의 공연은 밀양아리랑의 보전·전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밀양아리랑예술단의 공연 콘텐츠가 밀양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따뜻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한 기부 행렬, 연초에도 계속되다!

밀양시는 13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밀양식자재마트에서 5백만원, 밀양시 상남면 민갑주 어르신이 1백만원을 기탁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밀양식자재마트(대표 권순덕)는 지난 2016년부터 28회, 누계 1억15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기탁 해 온 밀양시 내이동 소재 식자재 전문 마트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인증하는‘나눔리더-298호’로 등록되어 있는 권순덕 대표는“기부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며 저희 밀양식자재마트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시 상남면 평촌마을에 거주하는 민갑주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급여를 조금씩 모아 마련한 1백만원을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밀양시에 기탁했다. 민갑주 어르신은 2021년부터 매년 1백만원씩 총 5백만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 해 온 분으로, 특히 노인일자리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민 어르신은“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밀양시는 기부자들의 뜻깊은 마음을 이어받아 기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을 원하시는 분은 밀양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BNK경남은행이 전한 복(福)꾸러미로 밀양시 나눔 온도 급상승 

밀양시는 15일 BNK경남은행 허종구 창원영업본부장과 관계자가 시장실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복(福)꾸러미 2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복 꾸러미는 즉석밥, 라면, 김, 통조림 등 18가지의 실용적인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경남은행의 온정이 담긴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 기탁된 복 꾸러미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허종구 본부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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