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도내 1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시장은 포항 죽도시장(농산물시장)과 큰동해시장,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안동 구시장과 신시장, 영주 365시장, 영천 공설시장, 경산공설시장, 울진 바지게시장 등 7개 시군 10개 시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시 2만원의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환급금액은 1인당 최대 2만원까지다.
경북도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에게 합리적인 명절 장보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께는 매출 증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