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은 창포원 내 키즈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열대식물원에서 다양한 열대식물을 감상하고 가족과 연인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거창창포원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창포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연, 투호, 제기 등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문화광장 대여소에서 신청하면 연은 1시간, 투호와 제기는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2025년을 준비하길 바란다”라며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친절 교육과 시설 정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선(善)한 동행ㆍ선(善)집행 민생경제 활력 긴급조치(1호) 시행
거창군은 지역경기 부양, 민생경제 활력 제고, 골목상권 살리기 등을 위해 ‘선(善)한 동행·선(善)집행 민생경제 활력 긴급조치(1호)’를 시행한다.
최근 국가적인 경기 한파로 지역 경제와 상권이 위축되는 등 심각하고 엄중한 국면 인식에 따라 거창군은 예산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단계별 긴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긴급조치 분야 1호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고 경제 순환의 파급 효과가 큰 골목상권(음식점) 살리기에 집중하고자 공공분야의 추진 가능한 경비를 설 명절 전에 3개월분을 식당가 중심으로 선집행(선결제)한다.
앞서 거창군은 구내식당 외식하는 날을 매주 1회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상권 살리기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긴급조치를 통해 지역 기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정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자 신속한 예산 집행을 추진하고, 군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설맞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거창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0일 직접 사회복지시설 찾아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구 군수는 멀리 떨어져 사는 딸을 대신해 손녀를 정성껏 돌보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손녀를 향한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노부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우정푸드(대표 신재복)는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 500인분을, (주)하늘호수(대표 정아름, 서미자)는 바디로션, 크림 등 생활용품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거창군은 이번 설 명절에 어려운 군민 2180세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한센인 정착 마을 2개소와 보훈 대상 1263세대 등에 거창사랑상품권, 생필품 꾸러미, 쌀, 라면 등 총 1억28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설맞이 떡국떡 전달로 나눔과 사랑 실천
거창군은 지난 21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재가복지 대상자 247세대에 떡국떡을 지원하는 ‘설맞이 떡국떡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떡국떡 나눔은 재가복지 대상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대당 3kg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재가복지대상자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247세대에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사랑봉사회가 반찬 조리를 담당하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1개 단체와 개인 봉사자가 반찬을 전달하며 각 세대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1개 단체와 개인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선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5 거창한 홍보기자단 위촉
거창군은 21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5 거창한 홍보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소식과 정보를 홍보할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거창한 홍보기자단은 지난해 12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블로그 기자 20명, 영상기자 12명, 리포터 3명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앞으로 군정소식, 행사, 관광, 농․특산물 등을 주제로 거창 곳곳을 취재하며, 군민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사진과 영상을 담아 거창군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거창군은 지난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올해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연극예술 복합단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자단이 거창군의 눈과 귀, 목소리가 되어 거창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거창군은 시설물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군민 안전의식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사전 신청하면 선정된 해당 시설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 해소 방안과 점검 결과를 신청자에게 공유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 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며, 시설물 관리자가 존재하거나 공사 중인 건물,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2월 말까지 거창군민 누구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 앱‧포털로 신청할 수 있다.
◆거창읍, 취약계층 위한 ‘깔끔 세탁 나눔터’ 올해 첫 운영 개시
거창군 거창읍은 21일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대형 빨래방 ‘거창읍 깔끔 세탁 나눔터’ 올해 첫 운영을 개시했다.
거창읍 깔끔 세탁 나눔터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11월부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일정에 따라 마을별로 월별 순서를 정해 5가구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이 세탁물 수거와 배달을 담당하고 세탁과 건조 작업은 거창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맡고 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깔끔 세탁 나눔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라며 “올해도 새마을부녀회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