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올해 3월 준공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올해 3월 준공

기사승인 2025-01-23 11:00:18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올 3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나노산단은 2014년 정부의 지역 특화산업단지 개발 정책 방향에 따라 2017년 7월 국토부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 후 2018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165만6000㎡(50만평) 규모에 3,728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 중인 1단계는 현재 공정률 99%, 산업시설 용지 분양률 44%를 달성한 상태다.


이는 시가 2007년부터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중점 추진해 온 나노 국가산단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으면서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미래 첨단 산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조성되었다는 평가다.

△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 집적화·성장 지원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산단 착공 전부터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 12월 12만3423㎡(3만7천평) 규모의 나노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3구역에 나노융합센터와 장비를 구축했으며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를 유치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ek.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준비하는 1구역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규제 대응을 위한 평가 시스템을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과 나노기술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산단 내에 구축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는 수소 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수소 제품의 시험과 인증이 가능해 수소 기업 유치 및 영남권 수소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기업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소 기업 및 창업·벤처 기업 등 경쟁력 있는 강소 기술기업의 유치로 지역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밀양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 친화형 산단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 나노산단 첫 입주기업인 삼양식품은 24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5월 제1공장 준공 후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해 전량 수출함으로써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생산 라인 부족 해결을 위해 1643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총 6개 라인의 생산설비를 갖춘 밀양 제2공장이 준공된다. 향후 밀양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연간 10억 개 이상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노산단은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우수한 입지 여건뿐만 아니라 1시간 이내 1300만명이 거주하는 동남권 중심도시다. 또한 시내와 연접해 시내권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우수한 정주 여건과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기업들의 많은 문의가 있으며 분양이 완료된 CJ 등 8개 기업도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입주기업과 기반·주거·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단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시켜 고질적인 산단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차별성이 강점이다.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산단의 추진 목표는 4개 핵심 전략(저탄소·에너지자립화, 제조혁신, 신산업 인프라 조성, 청년 행복)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입주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품 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무안~부북면 연결 국가산단 진입도로 1.94km… 2026년 완공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부북면 제대리를 연결하는 나노산단 진입도로공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서밀양 나들목과 연결되며, 직선화된 도로로 안전하고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나노산단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및 도·농간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오는 3월 1단계 조성 공사 준공을 앞두고 국가산단 2단계 전략구상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지난해 경남도에서 동부경남 발전계획 밀양지역 선도프로젝트로 국가산단 2단계 조성이 언급되면서 국가산단 조성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2단계 조성 사업을 정부 균형발전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와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다양한 기업 지원시설과 폐수·전기·용수공급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없고,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물류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산단이다.”라며“앞으로 나노융합뿐만 아니라 수소 등 특화 산단으로 지역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자연의 품으로 날아오르는 독수리와 함께, 빛나는 밀양 

밀양시는 21일 최근 구조된 천연기념물 독수리를 치료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구조된 독수리 2마리와 매 1마리를 방사했다.


방사된 독수리와 매는 이번 달 무안면과 단장면 야산 인근에서 독극물에 중독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밀양시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신속히 구조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회복한 독수리와 매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며 밀양의 하늘을 나는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독수리 회복과 방사는 단순한 생태계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방사된 독수리가 밀양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밀양시는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민생경제, 나눔문화, 안전, 생활편의, 응급진료, 교통, 공직기강 관련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분야별 7개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16개의 설 성수품을 중점 관리 대상 품목으로 정해 점검·관리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 장년층,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산불 방지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공원묘지 등 분묘 집중지역을 중점 감시·계도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 기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재난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설 연휴 기간인 27일, 28일, 30일에도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그 밖에도 교통안전, 상하수도 관리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밀양 지역 병·의원 운영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려면 밀양시청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연휴 기간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종합 상황반을 운영한다”라며“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SNS 알리미 발대식 개최, 본격적인 활동 시작

밀양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SNS 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113명 중 SNS 운영 능력, 사진·영상 촬영 및 원고 작성 능력 등을 고려해 블로그 부문 15명, 유튜브 부문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4년 우수 SNS 알리미 3명에게 표창장을, 신규로 선발된 20명의 SNS 알리미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SNS 알리미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숨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여 생생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SNS를 통해 구독자들과 공유함으로써 밀양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2025년 밀양시 SNS 알리미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신해 밀양시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원스톱 체납 안내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시행

밀양시는 오는 2월부터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전자문서로 발송하는‘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개인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하면 납세자는 암호화된 본인인증 후 바로 체납 내역과 납부 방법 확인이 가능해 가상계좌, 위택스, ARS 및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즉시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번호를 몰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에 가입한 개인이라면 안내문을 보낼 수 있어 체납액 징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종이 고지서 분실·방치로 인해 납세자가 겪었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영 세무과장은“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체납 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어 납세 편의성 향상 및 체납액 징수율 증가가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납세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설 명절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해...

밀양시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위로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00여명에게 명절 위로금 5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2세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보훈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위문은 국가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민들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밀양시는 2025년 설을 맞아 밀양의 핫플레이스인‘열두달’(구. 밀양대 소재) 앞에서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특산물과 제수용품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 위주의 제철 과일, 곡물, 특산물 세트 등 20여 종으로 명절 장보기 및 선물용으로 알맞게 구성했다. 장터에는 밀양물산과 1개 농가가 참여하며 부스는 총 3개다.

김진우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며“밀양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설 앞두고 청렴 캠페인 실시 

밀양시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공직 비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시청 중앙로비에서 시장과 신규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본청 부서장을 비롯해 2024‧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갑질 NO!, 선물 NO!, 청렴 밀양 YES!, 청렴도 1등급 게 섰거라! 청렴 구호를 외치고 각양각색의 청렴 비행기를 날리며 청렴 밀양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퇴근 시간 무렵 안병구 시장이 직접 청내 방송실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와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안병구 시장은“우리는 청렴할 때 떳떳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공직자이며 청렴한 일상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결국 우리 밀양시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며“전 직원과 함께 청렴 밀양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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