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고위관리회의’ 손님맞이 준비 ‘착착’

경북도, ‘APEC 고위관리회의’ 손님맞이 준비 ‘착착’

내달 22일~3월 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자원봉사자 202명 선발

기사승인 2025-01-31 08:46:32 업데이트 2025-01-31 10:04:54
경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내달 22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APEC SOM1)’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202명을 최종 선발하는 등 손님 맞이 준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APEC SOM1’는 오는 10월 예정된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국에서 열리는 첫 사전 회의로써 APEC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와 결정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한 ‘APEC SOM1 자원봉사자’전국에서 972명의 지원자가 응시해 1차 서류 면접과 2차 대면 면접을 거쳐 합류했다. 

성별로는 남성 64명(31%), 여성 138명(69%)이며, 경주시민 61명(30%)과 경주 이외 시민 141명(70%)으로 구성됐다.

이들 가운데 내국인이 179명(88%)이며, 외국인도 23명(12%) 선발했으며, 학생이 125명(62%)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49명으로 다수(73.7%)를 차지했고 60세 이상 시니어도 19명(10%) 선발됐다.

특히 미국·중국·베트남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 자원봉사자는 ‘APEC SOM1’을 찾는 대표단과 원활히 소통으로 경북과 경주의 모든 순간을 함께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오는 2월 20일 기본소양 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을 거쳐 3월 10일까지 ‘APEC SOM1’대표단 입출국지원, 수송, 숙소, 관광, 회의장 등 5개 분야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SOM1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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