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가 문촌보건진료소와 북곡보건진료소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자조교실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시작, 참가자들이 혈압과 혈당 수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도록 혈압계와 혈당계를 대여해 7주 동안 진행한다.
자조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문제를 공유하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혈액검사를 받으며, 식이요법, 운동, 약물 복용, 이완요법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자기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읍으로 나오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자조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자기 건강 관리 능력을 익혀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보건소, 설맞이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 실시
경북 봉화군 보건소가 최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사용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소는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 의약품 안전 사용 수칙, 폐의약품 올바른 폐기 방법 등을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