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 3월1일 개최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 3월1일 개최

기사승인 2025-02-24 14:59:13
산청군은 ‘제18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산청군민의 평안과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고 수액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문을 연다.


이어 기념식,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무료 시음, 고로쇠 인절미 만들기, 초청가수 및 지역 공연행사, 주민 및 방문객 노래자랑, 고로쇠 20% 할인판매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축제는 1일 하루지만 고로쇠 판매장터는 3월 1일과 2일 열린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산청 지리산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며 올해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 수액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리산의 정취와 함께 고로쇠 수액의 깊은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잰걸음

산청군이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공을 들인다.

산청군은 2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웰니스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 생활 인구 유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산청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에 웰니스코디네이터 신규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위탁한다. 또 지역주민을 웰니스코디네이터로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산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웰니스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이 웰니스 관광을 이끌어 나갈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산청군연합회, 장학금 전달

한국농촌지도자 산청군연합회가 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길 한국농촌지도자 산청군연합회 대표는 “작은 정성이 산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애정 어린 관심으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 의무화

산청군은 저수조 설치·운영 신고 의무를 강화한다. 이번 강화는 개정된 수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저수조를 설치해 다량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는 저수조 설치 현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저수조를 새로 설치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법 시행 당시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건축물의 경우는 오는 7월16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연면적 2000㎡ 이상 두 가지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청군, 중증 정신질환 재활프로그램 운영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전신질환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오는 3월4일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추진한다.

특히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에서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미술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마음 건강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좋은 글과 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방법 학습을 통한 사회 기술훈련 △개인위생 관리 및 수면 관리 등이다.

또 일상생활 훈련, 본인의 복용 약물에 대한 이해와 부작용 관리를 통한 약물 관리 요법 등도 진행된다.

산청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대상자들의 정신 재활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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