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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은 25일 포항세관을 방문해 수출입 통관지원 현황 등 주요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세관은 철강산업이 외국산 철강의 저가 물량공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춰 지역기업이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고 청장은 세관 방문에 이어 인접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이엠을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임직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업체측은 자사가 신청 예정인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고 청장은 “관세행정 우수 파트너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EO 공인신청을 환영한다”며 “우리나라는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10대 수출교역국과 모두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 공인기업이 해외 현지에서도 신속 통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요 AEO 체결국과 세관 협력을 강화하고, AEO MRA 체결도 지속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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