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자녀 세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다자녀세대 체험놀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관내 체험시설 25개소를 선정했다.
다자녀 세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체험시설 이용권(2만원 상당)을 직접 수령한 후 체험시설을 방문하면 된다.
올해 이용 가능한 체험시설은 총 25개소로 △감개무량루디아 △개천된장 △고슴도치마마 △공룡자연농원 △공룡타조랜드 △글씨공방글멋 △꼼지락소잉공방 △늘바느질 △다래촌교육농장 △모리아공방 △미당 △바느질놀이 △블러썸하우스 △색종이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엄마손공방 △에코스쿨 △오늘뷰티 △온썸 △ 정동목장교육농장 △주식회사버금상점 △지음 △카페샐럽 △카페자하 △콩이랑농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청 누리집 통합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 다자녀세대 체험놀이는 특정 기간, 특정 업체에 집중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험기간 내 한 업체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매수를 250매로 제한하였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 인구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다자녀 세대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매년 다자녀세대 체험놀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체험시설은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고, 군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학교 우유 급식 무상 지원 확대
고성군은 2025년을 맞아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 우유 급식 무상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학교 우유 급식 무상 지원 확대를 통해 고성군 초중고 학생 2300여명의 학생들이 무상으로 우유를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2025년 국도비 1억1278여만원에 군비 1억32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우유 급식 무상 지원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우유 급식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고성군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 내 낙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고성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고성군은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집합교육과 읍면 순회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 결과 65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옥수수, 고추, 시금치 등)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와 공익직불금 의무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업인 역량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교육 강사로는 농업기술센터 내부 강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전문 연구사나 교수, 관내 전문 농업인을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전문 농업인의 농사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로운 구성으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홍보 부족으로 참여율이 다소 저조한 문제가 있었으며 향후 사전 홍보 강화와 지역별 맞춤형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고성군의 미래 농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업재해 예방 VR 체험도입... 공무원 실무 역량 강화 기대
고성군은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전에서 적용가능한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3월 5일부터 공무원 대상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첫날에는 도시교통과를 시작으로 경제기업과, 건설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의 재난 대응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기술이 안전 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학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영상 교육이 새롭게 포함되어 공무원들이 시설관리 및 예초기 작업 전 필수적인 안전 점검 사항을 학습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이 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을 마련해, 군민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해빙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합동 안전 실태점검
고성군은 3월5일 해빙기 대비 군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안전점검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2~4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와 시설물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빙기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대독·회화배수지에 대해 △구조물 안전성 △관로시설 △기타 주변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지난 2월 고성군에서는 해빙기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개 분야 584개소를 선정하여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을 포함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배수지, 가압장 등 69개 시설물에 대한 상하수도시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