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춘란의 도약!…융복합 유통플랫폼 개장식 열려

합천춘란의 도약!…융복합 유통플랫폼 개장식 열려

기사승인 2025-03-14 09:14:07
합천군은 11일 합천유통(주)에서 ‘융복합상품 유통플랫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플랫폼은 2022년 8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합천춘란, 힐링 융복합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합천춘란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 주체인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은 춘란 화장품 ‘올루’, 합천춘란 재배키트, 택배상품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마련했다. 또한 ‘수려한 합천’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합천춘란의 인지도 상승과 본격적인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준비해 온 선물용 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춘란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다양한 융복합 상품이 널리 알려지는 유통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강 싣고 ‘부르릉’ 농촌왕진버스, 합천군 곳곳 누빈다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마을의 강당이나 체육관 등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순환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합천군은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협 6개소(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가야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율곡농협)와 협력해 총 6회에 걸쳐 약 1750명의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왕진버스는 3월11일 율곡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항목으로는 한방진료, 운동처방, 구강검진, 검안 등이 포함되며, 양·한방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협력기관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 햇살마루,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및 의료 취약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농촌 발전 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합천군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관광 SNS 서포터즈, 관광 홍보 본격 시작

합천군은 지난 13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합천군 SNS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2025년 합천관광 SNS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달 합천의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 및 행사 소식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합천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한 결과,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25명이 선발됐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의 임무와 활동 방향을 명확히 하고 합천 관광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서포터즈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며,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SNS에 공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서포터즈 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합천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포터즈와 함께 합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 제1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대표이사 장문철)은 3월11일 합천유통(주) 대회의실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군의원, 농협장, 주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감사보고와 영업보고가 진행됐으며 의결 안건으로 제16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논의됐다. 이어서 열린 유통플랫폼 준공식에서는 합천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2,000만원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장문철 대표를 비롯한 합천유통(주) 관계자들이 지역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도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농촌일자리 연계사업 업무 협약 체결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과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센터장 김원정)는 13일 부산진구청에서 신중년 농촌일자리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신조 농촌인력은행 이사장, 김한동 농촌인력은행 이사,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석중 농업지도과장, 전영희 부산진구청 문화경제국장, 김원정 부산진구청 일자리산업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농업 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양파·마늘 수확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시 유휴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환경위생과·함양군 환경정책과 상호 110만원 기탁

합천군은 11일 합천군 환경위생과와 함양군 환경정책과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로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서로 이웃한 합천군과 함양군의 우호 증진을 위해 각각 11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110만원씩을 기부해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합천군 환경위생과 서원호 과장은 “교차기부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상호 간의 유대감을 높여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도 모색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창원시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합천군 공무원과 창원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2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00만원 씩을 기부했다.

합천군과 창원시는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합천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입학식

합천군는 올해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 슬로건 아래 3월12일 입학생과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제19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의 문을 열었다.


올해 19기를 맞이한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딸기수경재배반과 4년만에 한우반 과정을 개설하여, 총5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이론과 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운영에 초빙할 강사진은 농업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유능한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농촌진흥 기관의 전문가, 현장의 선도농가로 구성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제10회 합천 공예품 경진대회 개최

합천군이 지역의 우수 공예 인재를 발굴하고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합천 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관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공예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5월1일부터 9일까지 5일간(주말·공휴일 제외) 접수받는다. 심사는 5월 16일 합천군청 제2청사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창의적 공예 부문과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창의적 공예 부문에서는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에서는 합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상품성을 갖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이며, 1인당 부문별 1작품씩 최대 2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심사는 합천군 관계자 및 공예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지역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각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2026년도 대회 참가 및 작품 개발을 위한 장려금으로 각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 3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입선작 5점도 별도로 선정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숨은 공예 인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합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공예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달성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5개 분야에 대해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공단은 92.53점을 받아 기초환경시설공단 중 최고 득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평균인 85.19점보다 7.34점이 높은 점수이며, 신설 공기업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의 성공적인 고객만족도 달성에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단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를 통해 공단은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쌓아왔으며 그 신뢰가 고객만족도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조수일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 덕분에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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