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대설 예비특보에 따른 비상 1단계 가동

경상남도, 대설 예비특보에 따른 비상 1단계 가동

기사승인 2025-03-17 18:18:32

경상남도는 17일 16시 서부내륙(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18시부터 비상 1단계 24시간 비상근무를 시작한다.

이번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예상적설량은 서부내륙 38cm, 중동부내륙 15cm, 남해안 1cm 내외다.

기상청은 이번 대설과 함께 강풍, 낙뢰, 우박 등 악천후도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은 출근 시간 전 새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경남도는 도로 제설과 제빙 작업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민행동 요령으로는 자가용 이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낙석 주의 구간에서 서행 운전, 해안가 접근 자제 등이 포함되며 실시간 기상 정보와 교통 통제 사항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민들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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