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개 기업과 512억 투자유치 협약… 160여개 일자리 창출

대전시, 6개 기업과 512억 투자유치 협약… 160여개 일자리 창출

민선 8기이후 91개 기업에서 2조 4794억 투자유치… 4729명 고용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25-03-19 17:31:42
대전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사와 기업 이전 및 신설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국내 유망기업 6개사에서 512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며 167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다. 

대전시는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포함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시는 국내·외 유망기업 91개사로부터 총 2조 4794억 원의 투자와 4729명 고용 창출을 달성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경호 ㈜더센텍 대표 ▲김진혁 ㈜스텝랩 경영지원실장 ▲이길영 ㈜엘엔 대표 ▲전재필 ㈜엘투케이플러스 대표 ▲허을회 ㈜토브텍 대표 ▲채희성 ㈜파인에스엔에스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은 기업의 대전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이 담겼다.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에는 우주 기계시스템, 메커니즘 전문 벤처기업인 ㈜스텝랩(대표 오현웅), 레이저 가공기 및 레이저 모듈 등 레이저 광학 분야 기업 ㈜엘투케이플러스(대표 전재필), 수중무기체계 개발·제조 기업 ㈜토브텍(대표 허을회) 등 3개사가 투자한다. 

탑립·전민지구 산업단지에는 3D 프린팅 제품설계 및 모델링, 3D프린팅 소재 제조 및 AIP(Arc Ion Plating) 코팅 기술 기반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제조 기업인 ㈜더센텍(대표 김경호)이 입주하고 둔곡지구 산업단지에는 군사 및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특수용접 및 정밀 가공을 수행하는 ㈜엘엔(대표 이길영)이 투자한다.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에는 전기·전자 소부장 디펜스 테크(Defence-tech)기업인 ㈜파인에스엔에스(대표 채희성)가 투자해 개발 제품의 양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기업이 단순히 머무르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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