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가 첨단소재 산업 거점 도약…1단계 연구단지 준공

창원시, 국가 첨단소재 산업 거점 도약…1단계 연구단지 준공

기사승인 2025-03-19 17:59:28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8일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782억원이 투입됐으며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금속소재 실증테스트베드 등 핵심 연구시설이 조성됐다.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2487㎡)는 터빈, 모터, 엔진 등 파워유닛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며 금속소재 실증테스트베드(3998㎡)는 메탈판막, 니켈분말, 타이타늄 등 핵심 금속소재의 실증 및 상용화를 촉진한다.

창원시는 연구단지를 2030년까지 3단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2단계(2027년 목표)에서는 초고온·극저온 소재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3단계에서는 기능소재 연구 기반을 조성해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홍남표 시장은 "첨단소재 개발이 가속화되고 기업들이 신속한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KIMES 2025’서 의료기기 핵심기술 유치 총력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의료·바이오 핵심기술 유치와 시정 홍보에 나선다.

KIMES 2025는 35개국 1350개 기업이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최신 의료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창원시는 이 행사에서 수도권 중심의 원천기술 보유 기업과 창원의 제조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총 8회의 ‘Target 설명회’를 열고 신속한 첨단 의료기기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를 중심으로 의료바이오 기술성숙도(TRL) 기반 지원정책, 공용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및 인허가 지원제도를 홍보하며 참가 기업 대상 1:1 컨설팅과 지속적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 기업도 참여한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POCT PCR(현장진단 분자진단 장치) 전문기업 AI바이오틱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노메스 등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9월 ‘KIMES 2025 부산’에서 ‘AI 기반 의료기기 산업 선도도시 창원’을 공식 선포하고 국제 세미나·설명회·대규모 기업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해군항제 맞아 4월 5일 미해군 부대 개방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4월 5일 하루 동안 진해 미해군 부대를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미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비가 올 경우 4월 6일로 연기된다. 부대 내에서는 미국 음식코너, 포토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공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전시 행사 등이 진행된다.


출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방문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청소년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해야 한다. 부대 내에서는 도보 이동만 가능하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호국 퍼레이드’가 열리며 오후 2시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시설공단, 청소년 성장지원…22개 단체와 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 산하 늘푸른전당이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22개 청소년 교육 관련 기관·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창원시공예협회, 경남스포츠스태킹아카데미, ESC미래융합교육 등 환경교육, 스포츠, 4차 산업, 요리, 예술 분야 단체들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지원,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포함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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