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부스터 시장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인 시지바이오가 차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제품 ‘QB_PLA’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면서 일본, 칠레, CIS(독립국가연합) 등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20일 밝혔다.
QB_PLA는 자가 콜라겐 생성의 촉진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은 폴리락틱애씨드(PLA), 히알루론산(HA)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HA성분을 추가해 피부 속 수분감을 유지하며 피부의 재생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루 형태의 성분이 빠르게 용해되는 수화(hydration) 속도가 빨라, 시술 준비 과정이 단축된다고 시지바이오는 전했다. 의료진은 보다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Smart SPDS 기술을 적용해 나노부터 마이크로 단위까지 균일한 크기의 미세 입자(마이크로스피어)로 제조됐다. 피부에 고르게 분포되며,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QB_PLA 수출 허가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인 ‘QB_PN’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