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강화

함양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강화

기사승인 2025-03-20 10:57:56
전남 영암군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이 이후 인접한 무안군에 있는 한우농장을 비롯해 7개 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당분간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3월14일부터 소와 염소(소 454호 1만 4800마리, 염소 109호 4400마리)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에 돌입했다.


접종은 전업농의 경우 농가 자가접종을 진행하고, 비전업농은 공수의사(6명)를 지원하여 예방접종 진행하고 있으며, 농장별 전담 공무원을 통해 접종 후 백신 빈 병을 확인 등을 통해 접종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신속한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축산농가, 공수의사 등을 독려해 3월 이내에 조기 완료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접종자가 안전한 방역 활동을 통해 접종 과정에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행정에서도 방역 활동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오르GO 함양’ 캐릭터 공모전 개최

함양군이 지난 3월14일부터 15개 명산 완등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캐릭터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콘텐츠인 ‘오르GO 함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친근감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함양군청 대표 누리집 소통참여/공모전 게시판에 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창작 캐릭터와 응용 디자인 등과 함께 4월25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말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금상(1명) 300만 원, 은상(1명) 100만 원, 동상(3명)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캐릭터는 ‘오르GO 함양’사업의 홍보물,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캐릭터 공모전으로 개성있는 캐릭터를 발굴하여 ‘오르GO 함양’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접근하기 쉽고 친근하고 이미지의 콘텐츠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며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함양군 병곡면 소현마을, 맨발마당 개장 및 맨발빌리지 선포식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이하 맨국본, 회장 박동창)는 3월17일 함양군 병곡면 토내(소현)마을에서 ‘소현마을 맨발마당 개장식 및 맨발빌리지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맨국본 함양지회와 소현마을 맨발빌리지 추진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맨국본 박동창 회장 및 임원, 함양지회 허도탁 지회장 및 회원, 소현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현마을 맨발마당은 330평 규모의 박동창 회장 생가터에 마을 주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맨발 공터로, 함양 상림 숲 내 1.2km 맨발길과 연계되어 앞으로 ‘소현마을 맨발빌리지’의 초석이 될 계획이다.

소현마을 맨발빌지지는 맨국본 회원 박정숙 씨의 꿈에서 시작됐다. 박정숙 씨는 외지로 나가 살다가, 소현마을로 돌아와 맨발 귀촌을 꿈꾸며 허도탁 함양지회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함양군, 오는 26일 상림공원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함양군은 다가오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무상으로 나무가 배부된다.

이번 행사는 3월26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진행되며 관내 거주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무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수종은 △호두나무 △샤인머스켓 △매실나무 △석류나무 △민두릅나무 △민엄나무 △초피나무 △체리나무 △복숭아나무 등 유실수, 약용수, 야생화 등 총 23종 7980본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양상림로타리클럽&진해로타리클럽 공동 기탁

함양상림로타리클럽(회장 문혜연)과 진해로타리클럽(회장 제정우)이 공동으로 18일 병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경로당에 전자레인지 20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두 로타리클럽 관계자 및 관내 이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혜연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로당에 전자레인지를 기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팬텀 오브 뮤지컬’ 4월1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11일 대공연장에서 ‘팬텀 오브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3” 우승에 빛나는 전 세계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성악 어벤져스 그룹 라포엠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팝 소프라노‘송은혜’오페라 <마술피리>와 <투란도트> 주역으로 활약하며 클래식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장소연’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성악 베이스의 팝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만남으로 뮤지컬 전문 라이브 밴드가 협연한다. 또한 성악의 웅장함과 뮤지컬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 명작의 감동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결합한 환상적인 무대 ‘팬텀 오브 뮤지컬’공연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의 발전과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허석 작가, ‘흙으로 빚는 그림展’ 개최

함양 출신의 허석 작가가 여섯 번째 개인전 ‘물성(物性)으로 찾아가는 삶의 기억(記憶): 허석의 여섯 번째 - 흙으로 빚는 그림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총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허석 작가는 흙 안료와 천연 광물 안료를 활용해 자연의 순수한 색채와 물성을 회화로 표현한다.

작품을 통해 그는 자연 속에서 체험한 기억을 바탕으로 흙을 매개로 한 예술적 접근을 시도하며, 현대인들에게 고요하고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허석 작가는 25년간 흙 안료 연구에 몰두하며 자연 재료가 지닌 무한한 표현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원시적 유희 본능과 자연과의 깊은 연결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