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석 글로벌평생교육원 YU휴먼리더십코스 대표가 영남대학교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9일 영남대 본관 총장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글로벌평생교육원 이재모 원장, 김정훈 국제개발새마을학과장, 이정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비롯해 YU휴먼리더십코스 김동석 대표와 김은희, 전용호 강사 등이 참석했다.
2007년부터 휴먼리더십코스를 운영해온 김 대표는 2024년부터 영남대 글로벌평생교육원에 YU휴먼리더십코스를 개설해 수강생들에게 지혜와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기부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김동석 대표는 “YU휴먼리더십코스를 통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교육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귀한 나눔”이라며 “발전기금을 뜻깊게 활용해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이 인류사회에 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석 대표의 ‘2025년 해외전공심화학습 해외파견단’ 구성 기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학교는 18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49명의 학생임원을 임명하는 임명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지은 총장과 보직교수, 지도교수, 학생 임원 및 재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 새로운 학생 임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노수현(방송영상제작과 2학년) 총학생회장과 곽지은(여·간호학과 3학년) 총학생부회장이 총학생회를 대표해 임명장을 받았다.
이어 대의원 의장 배규환(레저스포츠과 2학년), 대의원 부의장 이연지(여·의무행정과 2학년),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강민재(방송영상제작과 2학년), 학보사 편집국장 이유정(여·간호학과 2학년), 교지편집국 편집국장 박선영(여·의무행정과 2학년) 등 주요 임원들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새롭게 임명된 학생 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재학생을 대표해 학생들의 권익 증진, 복지 향상, 건전한 대학 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수현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캠퍼스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학과 학생들 간 소통 창구로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발한 대학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 임원들은 대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따뜻한 리더십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홍주 에르데네트를 방문해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확장과 산업·지역 교류·교육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은 기존 울란바토르 중심에서 오르홍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전통의학 기반 산업화, 천연물 소재 생산 에듀팜, K-뷰티 코스메틱 산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몽골 주요 지역과 경제·문화 교류 확대, 지역특화비자 연계, 인구 유입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영덕군에서 진행 중인 약용·특용작물 재배시설 ‘에듀팜’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 물류 유통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K-MEDI 연계 글로벌캠퍼스 프로그램은 교육 협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국가-지역-대학-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 내 다양한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국제공동연구(R&D), 산업화 협력을 추진하며 몽골 여러 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욜츠후 오르홍주 부지사는 “대구한의대와의 협력이 지역 산업과 교육, 천연물 자원 활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약속했다.
안창근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전통의학 기반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에듀팜이 교육, 연구개발, 산업화를 결합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K-뷰티 산업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몽골 간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경북대 간호대 학생 4명이 소아암 환아들의 항암 치료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동화책 ‘안녕 케모포트야!’를 출간했다.
하시은, 한지수, 허미령, 홍두원 학생은 소아병동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환아들이 특히 두려워하는 ‘케모포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케모포트는 항암 치료 시 중심정맥에 삽입되는 약물 전달 장치로, 많은 환아들이 이 장치 삽입을 두려워한다.
학생들은 케모포트를 친근한 캐릭터로 의인화하고 직접 삽화를 그려 환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환아들이 케모포트를 친근하게 느끼고 치료 과정의 불안감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환아 가족과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가 열렸다.
최은숙 간호대학 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이 동화책이 환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