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중구청·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중구청·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수성구청,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 캠페인 펼쳐
동구청, 동대구역 먹거리골목에 ‘동터 그라운드’ 개장
북구청, 다문화가족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중구청, 24일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자 모집
대구행복진흥원, 청년 정착 위한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 나서

기사승인 2025-03-20 14:31:45
대구 수성구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정화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 캠페인 펼쳐

대구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직원들과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들이 19일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망월지와 욱수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2025년 세계 물의 날 UN 주제는 ‘빙하 보존’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 감소와 미래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정해졌다.

수성구는 3월을 ‘물의 날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알렸다.

수성구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기후변화와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19일 ‘동터 그라운드’ 개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동구청, 동대구역 먹거리골목에 ‘동터 그라운드’ 개장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먹거리골목에 ‘동터 그라운드’가 문을 열었다.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이 시설은 121㎡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교육과 전시, 사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동구는 동터 그라운드를 지역 상권의 대표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아카이빙 기획전 ‘우리가 동터를 기억하는 방법’이 열린다. 

또 상권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터 그라운드가 주민과 상인들의 소통 공간이자 외부 방문객에게 상권의 정체성과 장소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은 19일 대구북구가족센터에서 ‘북구 아동학대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청,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북구 아동학대예방의 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강북경찰서와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가족을 위해 자국어로 번역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법에 관한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교실을 수강하는 다문화가족들은 자국어로 된 자료를 접하게 되어 반가움을 표했으며, 한국에서의 양육법을 알게 되어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반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중구청이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중구청 제공
중구청, 24일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자 모집

대구 중구청은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 동신교 생활체육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편’ 본선 녹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그맨 남희석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본선 녹화에는 조항조, 한혜진, 윤태화, 송민준, 성민지 등 초대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중구 주민, 지역 직장인, 학생 등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중구청 문화교육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300팀을 모집한다. 예심을 거쳐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이 사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청년 정착 위한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 나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은 19일 청년의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정착 워라밸기업문화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과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고용노동부는 출산·육아기 고용 유지, 근무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대구행복진흥원은 가족친화인증지원, 워라밸 문화 컨설팅, 직장 교육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 정착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 사업’은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 기업 지원, 문화공간 구축 지원, 문화 체험 근로자 초청 사업, 고용 매칭 페스타, 워라밸 우수기업 청년 탐방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이 보장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워라밸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