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현재 경남 산청·하동지역 산불 진화율은 86%다.
전일 야간, 지리산 덕산사 및 관음사 구역 산불확산 방지를 위해 살수차 10대, 소방차 182대 등 총 240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산림청 진화대 128명 등 총 1230명의 인력을 투입해 방화선 구축 및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국립공원 순찰감시 25명을 배치해 밤새 감시체계를 유지해 산불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하동권역은 상당한 진전이 있다. 금일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며 뒷불 감시 및 잔불 정리에 집중한다.
오늘은 지리산 권역 산불 확산방지를 위해 방어선을 강력히 구축함과 동시에 자원을 총 동원해 지리산 권역 진화에 집중한다,
지리산권역에는 지자체헬기 3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헬기 총 36대, 소방차 등 진화장비 220대를 집중 투입한다.
이중 경남도 동물방역과 방제기 3대와 민간임대 살수차 10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총동원한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군인, 경찰 등 1314명을 투입해 총력을 다한다.
주민 대피 현황으로 산청군 374세대 543명, 하동군 608세대 1097명 총 982세대 1640명이 18개소에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시설 피해 현황은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74개소이며 간밤에 하동지역 비닐하우스 및 창고 피해 2개소가 추가됐다.
경남도는 난류와 강한 돌풍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되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의 안전 및 지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