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민 건의 1576건 중 80.1% 이행

안산시, 주민 건의 1576건 중 80.1% 이행

행정 문턱 낮춰 시민과 적극 소통 최우선

기사승인 2025-03-31 13:54:15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8일 시청에서 주민 건의 접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민선8기 현재까지 접수된 주민 건의 총 1576건에 대한 이행률이 80.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건의 접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 건의 1576건 중 839건을 이행 완료하고 424건은 추진 중으로 분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초도방문 △경로당 및 동(洞) 연두방문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희망의 첫인사 동행’ 행사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의견을 지속 청취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담당 부서별 건의 사항 이행의 진척 정도를 점검하고,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 여부 검토 중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제안자에게 그 결과를 명확하게 피드백하기로 했다. 제도적 한계 등으로 불가피하게 종결 처리된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추진 가능 요건(도시계획 및 중·장기 발전 계획 반영, 법령 개정 등) 발생 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소통 행정이 단순한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두려면, 제안과 건의사항을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하고 신속히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의 변화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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