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4기관 참여 ‘청소년 사이언스 진로체험 캠프’ 성료

대덕특구 4기관 참여 ‘청소년 사이언스 진로체험 캠프’ 성료

KBSI·KIGAM·대전시민천문대·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공동 운영
영동 중학생 대상 분야별 진로탐구 기회 제공

기사승인 2025-03-31 10:46:02
지난 27~28일 대덕특구 일원에서 열린  ‘청소년 사이언스 진로체험 캠프’ 참가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특구의 4개 기관이 각각의 고유 연구분야를 연계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성료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지난 27~2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대전시민천문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충북 영동군 소재 중학생 32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사이언스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대덕특구 기관들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연구현장을 체험하며 분야별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잠재력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올해 과정은 방사광가속기의 이해, 위조지폐 감별로 알아보는 가속기, 천체망원경과 천체관측, 다목적방사광가속기로 .땅속을 보는 물리탐사, 인공지능(AI) 활용 미디어 체험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매일 다른 기관에서 여러 전문가와 교류하며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운영됐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등 대형연구시설장비(Bio-EM, NMR)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를 활용한 지질탐사 및 뉴스제작 등을 체험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KBSI는 올해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향는 참여 기관 및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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