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에 따르면 A호는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저수심 해역에서 추진기가 해저면과 접촉하며 좌주되어 움직이지 않자 선장이 신고했다.

이에 통영구조대가 입수하여 선저 파공·침수 등 위험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예인줄을 연결했고 선장이 섭외한 예인선박 B호(1.22톤)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주 완료했다.
이후 A호는 거제시 청포항으로 예인되어 안전하게 입항했으며 통영해경은 입항시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저수심지역이나 암초 등 주변 위험물을 사전에 확인하여 주시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