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예산 대폭 증액”

당진시,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예산 대폭 증액”

일자리 9932개 고용률(15세~64세) 74.2% 달성 목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지역 우수인재인 청년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5-04-01 18:10:03
당진시청.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오성환 당진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지역인재 우선채용으로 청년의 유출을 막고 지역정주를 강화하고자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당진시·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도 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조치로, 올해 9932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15세~64세) 74.2%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4개 핵심 전략을 세웠다. 

이번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의 일자리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으로, 자치단체장의 임기 중 2025년도 일자리 달성 목표와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당진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주도형·지역특화형·대상별 맞춤형·상생형 일자리 등 4대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고용 할당제 추진 △해양관광 자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당진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운영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로 고용 촉진 등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고용률 목표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당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사업 중 노인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인원과 예산을 늘렸다.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의 공약사항인 지역인재 우선채용의 일환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당진시

특히 당진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자리사업으로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 대상 인원과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오 시장 공약사항인 지역의 우수인재인 청년의 유출을 막고자 지난해 4억 여원(30명) 지원에 힘입어 올해는 예산을 1억원 증액 5억 여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사업으로 당진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6조 962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시 역대 최고 고용률인 71.3%를 기록하며, 전국 77개 시 단위 중 고용률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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