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대표적인 봄 관광 코스인 영남루 주변 벚꽃길은 국보인 영남루와 밀양읍성, 밀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에 벚꽃이 더해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밀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벚꽃 명소이다. 이와 함께 가곡동 벚꽃길,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도 연인과 가족들의 봄나들이로 각광을 받는다.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정상에 오르면 밀양시가지와 낙동강 들녘, 영남알프스 산군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분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매년 4월 초순이면 절정에 이른다.
하남읍 명례생태공원 일대는 5월이 되면 낙동강과 함께 금계국이 드넓게 펼쳐져 노란 물결을 이룬다. 메밀꽃도 함께 볼 수 있어 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일몰 시각에는 낙동강에 비치는 붉은 해가 꽃밭을 물들여 봄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위양지의 이팝나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즐길 수 있는 장관이다. 연못에 비치는 푸른 하늘과 완재정이 어우러져 완연한 봄 정취를 선사한다. 왕버드나무, 소나무 등 세월이 느껴지는 커다란 나무들이 동양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운치를 더한다.
단장면 범도리에서 밀양댐 생태공원 간 4km에 이르는 이팝나무길도 밀양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하다. 함박눈이 소복소복 쌓인 듯 흐드러진 이팝 꽃이 바람 따라 흩날리는 광경은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 외에도 밀양강 둔치의 장미공원, 상동면의 명품 장미 꽃길, 초동 연가길 꽃양귀비 꽃길도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 중 하나이다.
봄의 주요 관광·문화 명소를 효율적으로 즐기고자 한다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권역별로 운행하는‘희희낙락 시티투어’가 제격이다. 동부산악권, 서부권, 시내권, 삼랑진권 코스로 구성된 시티투어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밀양 주요 관광지와 문화적 명소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동부산악권 코스는 얼음골을 시작으로 시례호박소,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월연정 또는 금시당을 둘러보며, 얼음골케이블카와 테마파크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서부권 코스는 매월 넷째 주에 운영되며 수산제역사공원, 영산정사, 사명대사유적지, 표충비각, 하늘빛 라벤더, 위양지 둘레길을 방문한다. 국가 유산과 기네스에 오른 와불상 관광, 천연염색 체험도 가능하다.
시내권 코스는 우주천문대, 밀양아리랑시장, 밀양읍성, 영남루, 미리미동국, 밀양향교, 위양지를 둘러본다. 밀양향교에서는 선비 풍류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삼랑진권 코스는 만어사, 작원관지, 송지시장, 트윈터널, 명례성지, 참샘 허브나라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상반기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 운영되며,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밀양의 봄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행사는‘밀양아리랑대축제’다. 올해는 67회째로, 5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공연, 거리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해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
특히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밀양강 오딧세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기존 옴니버스식 구성과 단조로운 연출에서 벗어나,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하는 혁신적 무대 구성과 스토리텔링을 시도할 계획이다. 달라진 무대 기획, 정교해진 관람석 디자인, 전문 배우와 시민 배우의 조화가 어우러져 완전히 새로워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밀양의 역사와 문화, 봄의 정취 가득한 자연을 통해 관광객들이 밀양의 힐링 명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밀양 관광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밀양향교, 선비풍류 공연으로 문화 향연 펼친다
밀양시는 오는 5일 오후 3시 밀양향교에서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선비풍류’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밀양지역의 무형유산과 밀양아리랑 등을 접목한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4월부터 10월까지(7월과 8월 미개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펼쳐질 선비풍류 공연은 밀양의 국가 무형유산 등을 활용한 공연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일대기를 극화한 뮤지컬로 구성돼 밀양만의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향교의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환경 보호도 함께하는‘우리 지역 문화유산 愛’플로깅 프로그램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인‘선비학당’,‘선비문화탐험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영남의 2대 유향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역사와 전통성이 우수한 밀양향교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로컬문화를 알리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태훈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장 취임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태훈)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대·제5대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회기 이양, 이임사, 취임사, 축사,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소개,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게 된 제5대 김태훈 취임 회장은“주민자치는 참여와 소통에서 시작한다”라며“주민자치가 많은 시민의 참여와 함께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신 이달우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새로 취임하신 김태훈 회장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자치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빛나게 할 주역이 돼 달라”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2025년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밀양시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 및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또는 노령화 등의 생계 위협을 받을 경우, 사업 재기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밀양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퇴직금 또는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최대 12회) 매월 5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2022년부터 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어려운 소상공인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아리랑 학교 지정 운영 박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회의실에서 미리벌초등학교(교장 노형준)와 밀양아리랑 및 국악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아리랑 학교’지정 운영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사업이다. 밀양아리랑의 올바른 전승과 국악 교육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특별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밀양시,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교육지원청, 예림초등학교, 부북초등학교, 미리벌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밀양아리랑 학교 수업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과 국악 실기 분야로 운영된다.
수업에는 2022년 밀양문화관광재단의 연구 및 출판 교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밀양아리랑 교과 교재Ⅰ, Ⅱ’가 활용된다. 모든 학년의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밀양아리랑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 과목뿐 아니라 국어, 사회와도 연계된 통합형 밀양 얼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밀양지역자활센터, 밀양농업협동조합과 저소득 지원 업무협약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밀양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기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후원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성수 밀양농업협동조합장은“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가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며“농협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장은“센터는 체계적인 자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역사회 핵심 인프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