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오후6시30분경 경남 통영시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거제선적, 승선원 5명)가 좌초됐다.

이에 통영해경은 침몰 등 2차사고 예방하기 위해 사고선박에 승선해 배수펌프 등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한 후 A호는 자력으로 이초해 통영시 삼덕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또 지난 6일 오후 6시1분경 통영시 연화도에 거주중인 B군(26)이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이송에 나섰다.

해경은 B군이 감기 및 장염 증상으로 병원 진료 후 귀가했으나 상태가 악화된 것을 확인하고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객 및 관강객이 증가하는 만큼 선박 관계자는 선박 출·입항 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운항시에는 주변 견시 및 비상주파수 청취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