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장 1특화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상남도 주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4개 시군, 5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군부로는 유일하게 합천왕후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총 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합천왕후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합천왕후시장 중앙통로와 골목 점포 간판에 홍보 조명을 설치하고 노후된 차양시설을 교체해 낮에도 밝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현대인의 소비패턴 변화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의 고객 유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왕후시장이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돼 방문객 증가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균의 시조 강좌…합천군 문학아카데미 개강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4월4일 전통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아카데미 '이달균의 시조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시조 강좌는 6월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시조에 대한 이해와 창작 기법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700년 역사를 지닌 시조는 고려시대부터 지어진 독특한 정형시로, 문학이자 음악이며, 우리 전통 성악곡의 바탕이 되는 민족시다. 오늘날 다른 문학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지만 시조는 21세기 K-문학의 경쟁력 높은 문학 산업의 첨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장르로 평가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참석하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보건소, 2025년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
합천군은 지난 4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별관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법정의무대상자 및 기타 교육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실습, 자동심장충기 원리와 사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또한 합천군 보건소는 4월11일에 법정의무대상자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4시간)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아 주기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합천군,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군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한 여가공간연구소는 이날 보고회에서 합천군 관광현황 및 여건 분석, 비전 및 발전전략 제시 등을 통해 도출된 5개 전략(△권역별 테마 설정 및 대표자원 활성화 △연계형 관광자원 육성 △체류형 관광지 이미지 제고 △관광진흥 및 활성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설정하고 21개 세부 실행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합천군을 4개의 핵심 권역으로 구분해 △역사우주권역 △합천힐링권역 △영상생태권역 △가야산문화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도출된 관광개발사업 및 관광진흥사업 세부 전략사업 위주의 현실성을 고려한 실현가능 로드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권역별 균형있는 관광개발과 기존 관광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합천군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에 수립되는 관광종합계획은 합천의 특성과 장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향후 관광정책을 이끌어갈 중요한 전략이 될 것” 이라며,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행해, 경남권 대표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소방서,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제 1400만원 기부
합천소방서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 연속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합천소방서는 2023년 830만원, 2024년에는 긴급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9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2025년에는 14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소방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올해 기부금 1400만원은 합천소방서 직원들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합천군민의 수호천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계초 총동창회 이선건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합천군 초계초등학교 총동창회 이선건 회장이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5일 초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26회 총동창회 개회식 현장에서 이선건 총동창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과 산불피해를 입은 산청군 이재민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선건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다른 향우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의 발전을 위한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양면 산불감시원, 산청 산불피해 돕기 100만원 기탁
합천군 대양면(대양면장 박창열)에서 산불감시원으로 일하고 있는 오양규 씨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 씨는 지난 2일 대양면사무소를 찾아와 “산불의 위험성을 현장에서 몸소 체감하는 사람으로서, 바로 옆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에 마음이 무거웠다.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