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출마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여·야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호남 고속도로 지하화, 대전 교도소 이전, 자운대 혁신 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이 후보의 공약에 들어가 현안이 매듭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난 연말 증액되어야 할 예산이 감액했던 것도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꼼꼼히 챙겼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본인이 거론되고 있는 데 이를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함께하는 공직자의 노력으로 2024 브랜드 평판 1위, 결혼 증가율 1위 등 대전의 통계 수치가 최상위 그룹에 있고 대전의 중흥으로 일류경제도시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대전시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라며 실천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이 잠정 결정됐으니 공직자의 선거 중립을 명확히 준수하라"고 당부하며 "특히 전환기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면 안 된다 결국 피해자는 공직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대전 3대 하천 추가 준설, 관광도시 발전 방향, 꿈돌이 캐릭터 스토리 텔링 등에 대해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