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어선 A호의 선장(66)이 잠결에 살려달라는 비명소릴 듣고 나가보니 사람이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구명부환을 잡고있는 익수자 A씨(96년생, 남)를 발견하고 구조대원이 입수해 구조했고 119구급대에 인계 후 새통영병원으로 이송되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건강상태는 이상없으나 음주로 인한 만취상태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음주 상태로 항포구 및 해안가 주변을 거닐시 해상추락의 위험성이 크므로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해상 익수자 발견 시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