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군수의 이번 방문은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의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상근 군수는 시장 내 주요 상가를 일일이 찾아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영업환경과 고객 흐름, 매출 변화 등 실질적인 경영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소비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운영비 부담 등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군 차원의 지원 사항을 검토하였다.
상인들은 “물가가 오르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줄었고, 장사를 이어가는 게 점점 더 힘들어진다”라고 입을 모았다. “가격은 올릴 수 없고, 비용은 계속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해졌다.
이상근 군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민생 해결이 우선이다”라고 말하며 “시장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이 나서서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밝혔다.
◆고성군 귀농귀촌 주말농장 개장
고성군 귀농지원센터 일원의 군유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귀농귀촌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가족단위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추첨을 통한 농장 자리 배정, 나만의 팻말 꾸미기, 고추, 토마토 등 6가지 채소 모종 같이 심어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귀농·귀촌의 긍정적 관심을 유도하고 농업인구를 제고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49세대 중 15세대가 인근의 창원, 부산 등에 거주하는 도시민으로 관외 참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말농장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답례품 81종으로 파격 확대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존 답례품에 40개 품목을 추가해 총 81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군은 향후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계약 체결, 고향사랑e음 시스템 관련 메뉴얼 교육, 시스템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답례품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40개 품목은 고성의 대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딸기잼 △땅콩오일 바질페스토 △무농약 메리골드코디얼+장미코디얼 세트 △수제청 3종 세트 △흰다리새우 △가리비 △고자미 선물세트 4호 △고소한 꾸지뽕열매 누룽지 △보리된장 △보리고추장 △마늘고추장 △백향과청 △정담청 세트 △공룡나라 누룽지 △각종 멸치 세트(대멸, 중멸, 세멸, 죽방멸 등) △태추단감 △하늘마 △참다래(키위) △유색미·앉은키 토종밀 세트 △소가야 떡국떡 △유기농 현미 누룽지 △거트팜 요거트(딸기, 플레인) △땡초가 오란다 △설거지 비누 등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모두가 행복하고 복지가 충만한 고성, 어디서나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드는 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현중학교 총동문회,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 기탁
구(舊) 영현중학교 교정에서 열린 영현중학교 총동문회 제3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행사에서 이임회장 장병호, 취임회장 황소용 외 동문 일동이 고향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영현중학교 총동문회가 고향 고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졌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호 이임회장과 황소용 취임회장은 “고향을 향한 애정과 동문들의 따뜻한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