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 만남의 장,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함께 승마체험, 축하공연, 푸드트럭 및 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가수 등용문인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연계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 오후 5시에는 함안체육관에서 ‘향우 만남의 장’이 열리며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군민헌장 낭독과 군민상 시상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제16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열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MC 오대웅과 하명지의 진행으로 안성훈, 박혜신, 양지원, 두리, 정희, 유도현(전년도 대상 수상자)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에는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 인기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남녀노소 관람객 누구나 함안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분야별로 풍성하게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속 문화 행사로 읍면 농악경연대회, 무형유산 함안농요 및 함안화천농악 시연 등과 함안군수기 체육대회(볼링, 테니스, 게이트볼),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대회, X-게임 등이 개최되며 축하공연, 홍보전시 및 먹거리 홍보시식,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지구촌 다(多)가치 마을과 승마체험, 어린이 숲체험 놀이시설,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는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수박 축제에는 방문객에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16개국, 51품종의 다양한 수박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함안군이 수박 종자를 수집했으며 법수면 시설하우스 3동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정식 후 심혈을 기울여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함주공원 수박주제관에서는 전국 수박 품평회가 개최되며, 식감, 당도, 외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수박을 선발해 시상한다. 그밖에 수박수영장 콘서트, 현장 노래방, 매직쇼,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 가족 수박 조각대회, 수박 경매 이벤트와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5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함안스트릿댄스협회 주최‧주관으로 2025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브레이킹 2 VS 2 , 오픈스타일 1 VS 1 로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오픈 스타일 댄서들이 참가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초청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로 세심하게 준비 중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