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축제를 위해!” 함양군, 천령문화제 안전관리 총력

“안전한 축제를 위해!” 함양군, 천령문화제 안전관리 총력

기사승인 2025-04-26 16:39:24
함양군이 제64회 천령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함양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병영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천령문화제 추진계획과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여부 △가스, 화재 등 사고 예방 대책 △식중독 사고 예방 방안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방안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현재 함양군 안전관리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천령문화제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라며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리산산삼수, 전통과 정통의 품질을 담은 프리미엄 막걸리 ‘막걸러’ 출시

지리산산삼수 주식회사가 지리산국화주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막걸리 ‘막걸러’를 출시하며 전통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막걸러’는 막걸리의 원래 이름으로 추정되는 명칭을 그대로 살려, 전통과 정통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막걸러는 100% 국내산 고급 찹쌀만을 사용하여 정성껏 빚었으며, 발효 과정 이후 물을 전혀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를 병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일반 막걸리는 제조 후 일정량의 물을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경우가 많지만, ‘막걸러’는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발효된 그대로의 깊은 풍미를 담았다. 이로 인해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10%로, 한층 진하고 묵직한 맛을 선사한다.

더불어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순수한 맛을 자랑하며, 마신 후 뒤끝이 좋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

지리산산삼수는 ‘막걸러’를 단순한 전통주가 아닌,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발효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다. 관계자는 “첨가물 없는 순수한 발효 방식, 고급 찹쌀 사용, 물을 섞지 않는 제조 방식은 맛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결정”이라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이 만들어낸 술”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제22기 중견리더과정, 함양군 수동면에서 농촌 봉사활동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인재양성과장 조은구) 제22기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4월 25일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육생 88명과 인재개발원 인솔자 4명 등 90여명이 참여해 수동면 시설채소작목반 최삼호 반장과 인근 농가의 딸기 하우스 10동에서 잼용 딸기 수확 작업을 도왔다.

최삼호 반장은 “마음 편하게 부담 없이 작업하시고, 맛있게 생긴 딸기는 마음껏 드셔도 된다”라며 교육생들에게 딸기 수확 요령을 친절히 안내했다.



◆함양군,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한우 경쟁력 강화

함양군은 지난 25일 함양산청축협 경제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40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은 우량암소와 우수 정액의 계획 교배를 통해 생산된 한우 수정란을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후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함양군은 지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200두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 사업을 통해 한우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함양산청축협 주관으로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양영록 연구사의 수정란 이식 교육, 함양군 수의사회 진정인·박근철 원장의 농가 수란우(수정란을 이식받은 암소) 관리 및 수란우 선정 시 고려 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문화축제 개최

함양군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24일 ‘봉축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함양불교사암연합회와 해인사 함양불교대학 총동문회 주최로 열렸다.

식전 행사는 반룡사 주지 중현 스님의 법고 시연을 시작으로, 보림사 바라밀합창단, 상림어린이합창단, 보리수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색소폰 연주와 통일메아리악단의 무대, 유승범과 현숙의 초대 가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점등 법회가 열려 점등식, 육법공양,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불교사암연합회장 도오 스님이 봉행사를 했다. 도오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대립과 갈등이 없고, 기아가 없고, 파괴와 전쟁이 없는 시대를 열어가자”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군민의 복지와 평화로운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함양군민이 계시기에, 함양군이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봉축사에 갈음했다.



◆함양군 재향군인회 여성회,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성금 기탁
 
함양군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홍숙자)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홍숙자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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