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5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공공기관장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밀양시 안병구 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고성경찰서 김상동 서장을 지목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확산에 동참했다.
고성군은 ‘인구는 고성군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인구감소 대응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출산·육아 환경 조성 등 종합적 대응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고성군, 어르신에게 따뜻한 공경을…어버이날 및 가정의 달 위문
고성군은 5월1일 제53회 어버이날 및 가정의달을 맞아 마암면 발산경로당에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새기고자 직접 찾아뵙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마암면 김복희님에게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실천 유공 경상남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하며 수상자의 공적을 기리고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군수는 “지역 어른으로서 사회에 모범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100세, 120세가 되어도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 ‘바다의 빛이 되어라’ 5월9~11일 개최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바다의 빛이 되어라’를 주제로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성군의 역사적 자랑인 당항포대첩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역사 문화축제로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5월 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음악회가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18시에 열린다. 고성군 회화·거류면 농악대의 신명 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태권도 시범단, 고성고등학교 댄스팀이 무대에 오르며 특별 출연진으로 현역가왕 한봄과 미스터트롯2 출신 최대성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10일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경남 학생 백일장·사생대회 △ 이순신 병영 놀이 체험△이순신 전술 신호 연날리기 등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당항포대첩’ 역사 토크쇼를 통해 역사와 교육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5월11일에는 축제 마지막을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K-pop 랜덤 댄스 어울림 난장이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를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교육 기반의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역민이 중심이 되고, 고성군이 바다의 빛이 되어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81종으로 대폭 확대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월30일부터 신규 답례품을 본격적으로 제공했다.
군은 지난 4월 초 ‘2025년 고성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존 41종의 답례품에 40종을 추가 총 81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공급업체 계약 체결과 고향사랑e음 등록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4월30일부터 신규 품목의 제공을 시작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고성의 우수한 특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한 81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라며, “고성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지속적인 품목 발굴과 품질 관리를 통해 기부자 감동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흰다리새우 △고자미 선물세트 △유기농 누룽지 △공룡나라 누룽지 △딸기잼 △바질페스토 △보리된장 △마늘고추장 △프리미엄 멸치세트 △유색미·토종밀 세트 △설거지 비누 등 고성의 농·축·수산물은 물론, 지역 가공업체와 생활기업이 만든 특색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성군, 지역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은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5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문화예술 분야 전문 기획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우리 지역의 기반 인프라 고성청년센터 및 고성청년예술촌을 거점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인근지역 및 단체들과의 거버넌스 구축과 확장을 통해 기획자와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구축과 더불어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획자 발굴 및 양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그램 기획 △주민 역량강화 컨설팅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를 통해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고성의 관광·역사·자연·공룡 콘텐츠 등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적극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기획자와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천시, 거창군 등 타 지역 기초거점구축사업 선정 단체들과의 광역 협력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네트워크의 확장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모델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2025년 4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 나들이
고성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4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시행했다.
고성군은 4월21일 관람 영화를 선정하고 고성군 밴드 등을 통해 홍보했다. 4월 28일 고성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228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소방서, 고성 정신요양원, 샛별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관람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월 영화관 나들이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 「스노우 폭스 2: 몬스터 타운 구하기」와 4월 30일 당일 개봉작인 액션 영화 「썬더볼츠」,「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를 상영했다.
‘영화관 나들이’ 행사는 CGV 고성에서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실시하며 최신 개봉 영화를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영화관 나들이’ 대상 영화는 매월 고성군 공식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