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은 25일 본교 대학본부에서 베트남전력대학교(EPU) 딘 반 차우 총장을 만나 원자력 분야 인재양성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EPU가 원자력 분야를 중심으로 UST와 협력가능성 논의를 희망함에 따라 마련됐다.
EPU는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산하 공립대학으로, 베트남 내 유일 원자력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날 강 총장과 최기용 UST-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스쿨 대표교수 등은 딘 반 차우 총장 및 EPU 보직자들과 만나 협력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국가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와 인재양성을 연계해 R&D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UST 학위과정에 큰 관심을 보이며 UST-KAERI 스쿨 등 원자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및 협력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강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첨단 R&D 인프라를 갖춘 UST가 베트남 원자력 전문가를 양성하는 EPU와 연결 및 교류가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