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Ⅶ대, 울산과학대·연암공대와 공학 교류…설비보전산업기사 집중 교육 운영

폴리텍Ⅶ대, 울산과학대·연암공대와 공학 교류…설비보전산업기사 집중 교육 운영

기사승인 2025-07-07 19:15:16 업데이트 2025-07-07 19:37:13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조상원)은 7일 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와 함께 설비보전산업기사 단기 집중과정을 개설하고 전문대학 간 공학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작기계 유지보수 △공유압회로 구성 실습 △산업 현장 장비 활용 교육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울산과학대와 연암공대 재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하며 5일간 한국폴리텍Ⅶ대 창의융합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숙사와 식사 등도 지원된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공학적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향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유보통합 이관 준비 본격화…'경남형 준비 방식'으로 선제 대응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7일 에듀테크센터에서 유보통합 사전 준비 인력을 대상으로 정책 이해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보육사무 실무를 면밀히 이해하고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 및 길라잡이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유보통합 추진 경과 △지자체 보육업무 현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지역별 매뉴얼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은 지자체가 아닌 교육지원청에 사전 준비 인력을 배치하는 ‘경남형 준비 방식’을 통해 지자체와의 상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타 시도보다 한발 앞서 지방 단위 유보통합 기반을 착실히 마련 중이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경남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복싱부, 전국대회 8명 입상… 국가대표 2명 선발

마산대학교 복싱부가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U22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25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8명의 입상자와 함께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복싱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U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54kg급 김지연 △–90kg급 문예찬 선수가 각 체급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두 선수는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복싱 U19/U22 선수권’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는 △2위 장수영(–50kg), 허동현(+90kg) △3위 김예성(–55kg), 이동하(–60kg), 박상철(–75kg), 유현준(–80kg) 등 총 6명이 입상해 마산대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국가대표 김지연·문예찬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창원팔각회, ‘제2회 호국보훈 청소년 백일장·미술대회’ 시상식 성료

남창원팔각회(회장 김건)는 지난 5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호국보훈 청소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창원 지역 초‧중‧고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백일장과 미술 부문에서 총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이날 금상, 은상, 동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건 회장은 "청소년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훈·교육·자원봉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남창원팔각회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